야 ‘민주유공자법’ 직회부…여 ‘관리형 비대위’ 구성하기로
입력 2024.04.23 (19:07)
수정 2024.04.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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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의 본회의 직회부를 여당의 불참 속에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당선인 총회에 이어 오늘 중진 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끌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를 열고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민주유공자법은 '5·18 민주화운동'처럼 별도의 특별법이 없는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가족을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성국/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 "고령이 된 유공자와 유가족의 의료, 양로 지원 정도만 유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밀린 우리 시대의 희대의 숙제를 해결하는 거라고…."]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사회적 갈등의 책임을 집권 여당 탓으로 돌리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부담을 주려는 '의회 폭거'라며 반발했습니다.
[강민국/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간사 : "반국가단체로 판결 받은 남민전 사건, 경찰관 7명의 목숨을 앗아 간 동의대 사건, 전교조 해체 반대 운동 등 관련자까지 '민주 유공자'로 만들 수 있는 법안입니다."]
가맹사업법에 관해선 민주당은 '본사에 비해 협상력이 약한 가맹점주들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지만, 국민의힘은 '복수 노조가 생겨 본사와 점주 간 갈등이 일상화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비대위 성격 등에 대해 논의했는데, 새로운 비대위를 '관리형 비대위'로 구성하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비대위가 구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비대위원장은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께서 다양하게 찾아서 결정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은 5선 이상 중진 당선인으로 좁혀졌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윤재구/영상편집:최근혁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의 본회의 직회부를 여당의 불참 속에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당선인 총회에 이어 오늘 중진 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끌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를 열고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민주유공자법은 '5·18 민주화운동'처럼 별도의 특별법이 없는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가족을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성국/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 "고령이 된 유공자와 유가족의 의료, 양로 지원 정도만 유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밀린 우리 시대의 희대의 숙제를 해결하는 거라고…."]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사회적 갈등의 책임을 집권 여당 탓으로 돌리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부담을 주려는 '의회 폭거'라며 반발했습니다.
[강민국/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간사 : "반국가단체로 판결 받은 남민전 사건, 경찰관 7명의 목숨을 앗아 간 동의대 사건, 전교조 해체 반대 운동 등 관련자까지 '민주 유공자'로 만들 수 있는 법안입니다."]
가맹사업법에 관해선 민주당은 '본사에 비해 협상력이 약한 가맹점주들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지만, 국민의힘은 '복수 노조가 생겨 본사와 점주 간 갈등이 일상화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비대위 성격 등에 대해 논의했는데, 새로운 비대위를 '관리형 비대위'로 구성하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비대위가 구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비대위원장은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께서 다양하게 찾아서 결정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은 5선 이상 중진 당선인으로 좁혀졌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윤재구/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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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23 19:11:24
[앵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의 본회의 직회부를 여당의 불참 속에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당선인 총회에 이어 오늘 중진 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끌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를 열고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민주유공자법은 '5·18 민주화운동'처럼 별도의 특별법이 없는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가족을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성국/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 "고령이 된 유공자와 유가족의 의료, 양로 지원 정도만 유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밀린 우리 시대의 희대의 숙제를 해결하는 거라고…."]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사회적 갈등의 책임을 집권 여당 탓으로 돌리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부담을 주려는 '의회 폭거'라며 반발했습니다.
[강민국/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간사 : "반국가단체로 판결 받은 남민전 사건, 경찰관 7명의 목숨을 앗아 간 동의대 사건, 전교조 해체 반대 운동 등 관련자까지 '민주 유공자'로 만들 수 있는 법안입니다."]
가맹사업법에 관해선 민주당은 '본사에 비해 협상력이 약한 가맹점주들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지만, 국민의힘은 '복수 노조가 생겨 본사와 점주 간 갈등이 일상화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비대위 성격 등에 대해 논의했는데, 새로운 비대위를 '관리형 비대위'로 구성하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비대위가 구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비대위원장은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께서 다양하게 찾아서 결정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은 5선 이상 중진 당선인으로 좁혀졌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윤재구/영상편집:최근혁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의 본회의 직회부를 여당의 불참 속에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당선인 총회에 이어 오늘 중진 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끌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를 열고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민주유공자법은 '5·18 민주화운동'처럼 별도의 특별법이 없는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가족을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성국/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 "고령이 된 유공자와 유가족의 의료, 양로 지원 정도만 유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밀린 우리 시대의 희대의 숙제를 해결하는 거라고…."]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사회적 갈등의 책임을 집권 여당 탓으로 돌리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부담을 주려는 '의회 폭거'라며 반발했습니다.
[강민국/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간사 : "반국가단체로 판결 받은 남민전 사건, 경찰관 7명의 목숨을 앗아 간 동의대 사건, 전교조 해체 반대 운동 등 관련자까지 '민주 유공자'로 만들 수 있는 법안입니다."]
가맹사업법에 관해선 민주당은 '본사에 비해 협상력이 약한 가맹점주들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지만, 국민의힘은 '복수 노조가 생겨 본사와 점주 간 갈등이 일상화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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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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