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이 말 바꿔”…검찰 “이화영 주장 터무니없어”
입력 2024.04.23 (19:08)
수정 2024.04.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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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고, 검찰은 계속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최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에 대해 "100% 사실로 보인다"고 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의혹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말을 아끼다가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다시 한번 검찰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화영 부지사의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검찰 술판 의혹은 여전히 사실이라고 보십니까?) ...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 확인해서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지난 4일 열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서 제기한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어제는 이 전 부지사 측이 "검찰이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통해 회유하려 했다"는 옥중서신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전관 변호사가 "검찰 고위직과 약속된 내용"이라며 "대북송금이 이재명을 위해 한 일이라고 진술하면 수사와 재판 중인 사건을 유리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술판 회유'에 대해선 "술을 한 모금 입에 대고 더 이상 마시지 않았다"고 하며 술을 마셨다던 기존 주장을 뒤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해당 변호사 접견은 "이 전 부지사와 가족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회유는 사실무근"이라며 "음주 주장을 하다가 허위임이 밝혀지자 또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태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고, 검찰은 계속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최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에 대해 "100% 사실로 보인다"고 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의혹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말을 아끼다가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다시 한번 검찰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화영 부지사의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검찰 술판 의혹은 여전히 사실이라고 보십니까?) ...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 확인해서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지난 4일 열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서 제기한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어제는 이 전 부지사 측이 "검찰이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통해 회유하려 했다"는 옥중서신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전관 변호사가 "검찰 고위직과 약속된 내용"이라며 "대북송금이 이재명을 위해 한 일이라고 진술하면 수사와 재판 중인 사건을 유리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술판 회유'에 대해선 "술을 한 모금 입에 대고 더 이상 마시지 않았다"고 하며 술을 마셨다던 기존 주장을 뒤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해당 변호사 접견은 "이 전 부지사와 가족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회유는 사실무근"이라며 "음주 주장을 하다가 허위임이 밝혀지자 또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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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검찰이 말 바꿔”…검찰 “이화영 주장 터무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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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23 19:13:08
[앵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고, 검찰은 계속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최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에 대해 "100% 사실로 보인다"고 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의혹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말을 아끼다가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다시 한번 검찰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화영 부지사의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검찰 술판 의혹은 여전히 사실이라고 보십니까?) ...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 확인해서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지난 4일 열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서 제기한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어제는 이 전 부지사 측이 "검찰이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통해 회유하려 했다"는 옥중서신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전관 변호사가 "검찰 고위직과 약속된 내용"이라며 "대북송금이 이재명을 위해 한 일이라고 진술하면 수사와 재판 중인 사건을 유리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술판 회유'에 대해선 "술을 한 모금 입에 대고 더 이상 마시지 않았다"고 하며 술을 마셨다던 기존 주장을 뒤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해당 변호사 접견은 "이 전 부지사와 가족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회유는 사실무근"이라며 "음주 주장을 하다가 허위임이 밝혀지자 또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태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고, 검찰은 계속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최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에 대해 "100% 사실로 보인다"고 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의혹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말을 아끼다가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다시 한번 검찰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화영 부지사의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검찰 술판 의혹은 여전히 사실이라고 보십니까?) ...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 확인해서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지난 4일 열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서 제기한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어제는 이 전 부지사 측이 "검찰이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통해 회유하려 했다"는 옥중서신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전관 변호사가 "검찰 고위직과 약속된 내용"이라며 "대북송금이 이재명을 위해 한 일이라고 진술하면 수사와 재판 중인 사건을 유리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술판 회유'에 대해선 "술을 한 모금 입에 대고 더 이상 마시지 않았다"고 하며 술을 마셨다던 기존 주장을 뒤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해당 변호사 접견은 "이 전 부지사와 가족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회유는 사실무근"이라며 "음주 주장을 하다가 허위임이 밝혀지자 또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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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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