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민자 소요 사태 확산
입력 2005.11.04 (22:2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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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주변 빈민지역의 폭동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파리 한상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슬람과 북아프리카 계 주민들이 몰려 사는 파리 교외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입니다.
벌써 일주일 넘게 밤이면 방화와 폭동이 이어지자 경찰력이 대거 투입 됐습니다.
길거리 곳곳에는 불에 탄 차량들이 앙상한 뼈대를 들러낸 채 방치돼 있고, 경광등과 싸이렌을 울리며 질주하는 순찰 차량들이 어디선가 사태가 벌어지고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일단의 아랍계 청년들을 태운 차량이 취재진에게 다가와 기다렸다는 듯이 평소 쌓였던 불만을 쏟아 냅니다. ------------
지금 시각은 새벽 1시.
마을 곳곳에는 경찰 뿐만 아니라 소방차까지 배치돼 혹시 있을 지 모를 방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태는 항상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터집니다.
파리 서쪽 외곽지역인 이블린의 버스 주차장이 방화범들의 목표가 됐습니다.
20대가 넘는 버스가 불에타 앙상한 뼈대만 남았고 매케한 냄새가 아직도 이 일대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제 소요와 폭동은 다소 진정되는 국면이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고 산발적인 차량 방화는 프랑스 내 오히려 여러 지역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 교외 이블린에서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프랑스 파리주변 빈민지역의 폭동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파리 한상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슬람과 북아프리카 계 주민들이 몰려 사는 파리 교외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입니다.
벌써 일주일 넘게 밤이면 방화와 폭동이 이어지자 경찰력이 대거 투입 됐습니다.
길거리 곳곳에는 불에 탄 차량들이 앙상한 뼈대를 들러낸 채 방치돼 있고, 경광등과 싸이렌을 울리며 질주하는 순찰 차량들이 어디선가 사태가 벌어지고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일단의 아랍계 청년들을 태운 차량이 취재진에게 다가와 기다렸다는 듯이 평소 쌓였던 불만을 쏟아 냅니다. ------------
지금 시각은 새벽 1시.
마을 곳곳에는 경찰 뿐만 아니라 소방차까지 배치돼 혹시 있을 지 모를 방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태는 항상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터집니다.
파리 서쪽 외곽지역인 이블린의 버스 주차장이 방화범들의 목표가 됐습니다.
20대가 넘는 버스가 불에타 앙상한 뼈대만 남았고 매케한 냄새가 아직도 이 일대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제 소요와 폭동은 다소 진정되는 국면이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고 산발적인 차량 방화는 프랑스 내 오히려 여러 지역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 교외 이블린에서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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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이민자 소요 사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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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04 21:35:1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주변 빈민지역의 폭동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파리 한상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슬람과 북아프리카 계 주민들이 몰려 사는 파리 교외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입니다.
벌써 일주일 넘게 밤이면 방화와 폭동이 이어지자 경찰력이 대거 투입 됐습니다.
길거리 곳곳에는 불에 탄 차량들이 앙상한 뼈대를 들러낸 채 방치돼 있고, 경광등과 싸이렌을 울리며 질주하는 순찰 차량들이 어디선가 사태가 벌어지고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일단의 아랍계 청년들을 태운 차량이 취재진에게 다가와 기다렸다는 듯이 평소 쌓였던 불만을 쏟아 냅니다. ------------
지금 시각은 새벽 1시.
마을 곳곳에는 경찰 뿐만 아니라 소방차까지 배치돼 혹시 있을 지 모를 방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태는 항상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터집니다.
파리 서쪽 외곽지역인 이블린의 버스 주차장이 방화범들의 목표가 됐습니다.
20대가 넘는 버스가 불에타 앙상한 뼈대만 남았고 매케한 냄새가 아직도 이 일대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제 소요와 폭동은 다소 진정되는 국면이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고 산발적인 차량 방화는 프랑스 내 오히려 여러 지역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 교외 이블린에서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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