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 ‘레인보우교’…고흥 새 관광명소 기대

입력 2024.04.24 (22:02) 수정 2024.04.24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 가장 긴 연륙 인도교가 고흥 우도에 설치됐습니다.

썰물 때만 육지에 나올 수 있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는데,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기대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한가운데 작은 섬마을과 육지를 연결하는 기다란 인도교가 놓였습니다.

폭 2미터에 길이 1320미터,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를 화려한 빛깔로 장식한 '레인보우교'입니다.

주민들은 썰물에만 길이 열려 하루 한 두번 정해진 시간에만 오갈 수 있었던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됩니다.

[김정환/고흥군 남양면 우도마을 이장 : "응급 사항이나 이럴 때 상당히 많이 불편했는데 인도교가 생겨서 그런 점은 해소될 것 같아 아주 좋습니다. 고흥군에서도 지원도 해주시고, 고흥군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리 개통에 맞춰 인근 도로변도 무지개 색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 도로 확포장 공사도 조만간 완공됩니다.

고흥군은 인근의 일출·일몰 명소와 절경을 자랑하는 우도를 연결하는 레인보우교를 새로운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영민/고흥군수 : "(제주도 말고) 남양의 우도가 그냥 국민들 뇌리 속에 떠오르는 그런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이게 다리 놓는 것만 아니고 적극적으로 앞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의 하나로 우도에 노을전망 공원과 섬 추억센터 등을 세워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 ‘레인보우교’…고흥 새 관광명소 기대
    • 입력 2024-04-24 22:02:55
    • 수정2024-04-24 22:13:52
    뉴스9(광주)
[앵커]

국내에서 가장 긴 연륙 인도교가 고흥 우도에 설치됐습니다.

썰물 때만 육지에 나올 수 있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는데,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기대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한가운데 작은 섬마을과 육지를 연결하는 기다란 인도교가 놓였습니다.

폭 2미터에 길이 1320미터,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를 화려한 빛깔로 장식한 '레인보우교'입니다.

주민들은 썰물에만 길이 열려 하루 한 두번 정해진 시간에만 오갈 수 있었던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됩니다.

[김정환/고흥군 남양면 우도마을 이장 : "응급 사항이나 이럴 때 상당히 많이 불편했는데 인도교가 생겨서 그런 점은 해소될 것 같아 아주 좋습니다. 고흥군에서도 지원도 해주시고, 고흥군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리 개통에 맞춰 인근 도로변도 무지개 색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 도로 확포장 공사도 조만간 완공됩니다.

고흥군은 인근의 일출·일몰 명소와 절경을 자랑하는 우도를 연결하는 레인보우교를 새로운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영민/고흥군수 : "(제주도 말고) 남양의 우도가 그냥 국민들 뇌리 속에 떠오르는 그런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이게 다리 놓는 것만 아니고 적극적으로 앞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의 하나로 우도에 노을전망 공원과 섬 추억센터 등을 세워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