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일 만의 ‘새 출발’…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개장
입력 2024.04.26 (08:22)
수정 2024.04.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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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화재로 큰 피해가 난 서천특화시장이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아직은 임시로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북적이는 손님들로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으면서 상인들은 새로운 도약을 기대했습니다.
정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9시간 가까이 이어진 불로 시장은 잿더미가 됐고, 200개가 넘는 점포가 소실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망연자실했습니다.
불이 난지도 벌써 석 달, 서천특화시장이 임시시장에서 꾸려서 다시 손님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수조마다 물고기가 가득 차 있고, 좌판에는 살아있는 꽃게와 주꾸미 등 인근 서해에서 잡아 올린 수산물들이 즐비합니다.
시장이 열렸다는 소식에 손님들도 물밀듯 찾아왔습니다.
[선성순/논산시 반월동 : "그전에는 많이 다녔는데, 새로 짓고 나서 오늘 왔어요. 자주 오는 편이에요. 할인도 많이 해주고 너무 친절해서 고맙네요."]
시장 상인들도 모처럼 만에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박정희/서천특화시장 상인 : "너무 감사하고 빨리 회복돼서 시장을 열게 돼서 감회가 새로워요. (오늘 손님은 많으셨나요?) 손님은 이제부터, 그전에 단골손님이 전화도 오고 찾아오시니까 나름 행복하네요."]
시장 영업 중단이 장기화 되면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빠른 복구에 나섰고, 연면적 4,300㎡ 규모의 대형 임시시장이 화재 발생 94일 만에 지어졌습니다.
[김미선/서천군 화재복구대응 전담 팀장 : "3개월 안에 이런 임시시장을 이런 규모로 지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하려고 밤낮으로 공무원뿐 아니라 많은 분이 도움 주셔서…."]
충남도는 임시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마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대형화재로 큰 피해가 난 서천특화시장이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아직은 임시로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북적이는 손님들로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으면서 상인들은 새로운 도약을 기대했습니다.
정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9시간 가까이 이어진 불로 시장은 잿더미가 됐고, 200개가 넘는 점포가 소실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망연자실했습니다.
불이 난지도 벌써 석 달, 서천특화시장이 임시시장에서 꾸려서 다시 손님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수조마다 물고기가 가득 차 있고, 좌판에는 살아있는 꽃게와 주꾸미 등 인근 서해에서 잡아 올린 수산물들이 즐비합니다.
시장이 열렸다는 소식에 손님들도 물밀듯 찾아왔습니다.
[선성순/논산시 반월동 : "그전에는 많이 다녔는데, 새로 짓고 나서 오늘 왔어요. 자주 오는 편이에요. 할인도 많이 해주고 너무 친절해서 고맙네요."]
시장 상인들도 모처럼 만에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박정희/서천특화시장 상인 : "너무 감사하고 빨리 회복돼서 시장을 열게 돼서 감회가 새로워요. (오늘 손님은 많으셨나요?) 손님은 이제부터, 그전에 단골손님이 전화도 오고 찾아오시니까 나름 행복하네요."]
시장 영업 중단이 장기화 되면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빠른 복구에 나섰고, 연면적 4,300㎡ 규모의 대형 임시시장이 화재 발생 94일 만에 지어졌습니다.
[김미선/서천군 화재복구대응 전담 팀장 : "3개월 안에 이런 임시시장을 이런 규모로 지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하려고 밤낮으로 공무원뿐 아니라 많은 분이 도움 주셔서…."]
충남도는 임시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마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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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26 13:30:36
[앵커]
대형화재로 큰 피해가 난 서천특화시장이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아직은 임시로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북적이는 손님들로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으면서 상인들은 새로운 도약을 기대했습니다.
정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9시간 가까이 이어진 불로 시장은 잿더미가 됐고, 200개가 넘는 점포가 소실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망연자실했습니다.
불이 난지도 벌써 석 달, 서천특화시장이 임시시장에서 꾸려서 다시 손님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수조마다 물고기가 가득 차 있고, 좌판에는 살아있는 꽃게와 주꾸미 등 인근 서해에서 잡아 올린 수산물들이 즐비합니다.
시장이 열렸다는 소식에 손님들도 물밀듯 찾아왔습니다.
[선성순/논산시 반월동 : "그전에는 많이 다녔는데, 새로 짓고 나서 오늘 왔어요. 자주 오는 편이에요. 할인도 많이 해주고 너무 친절해서 고맙네요."]
시장 상인들도 모처럼 만에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박정희/서천특화시장 상인 : "너무 감사하고 빨리 회복돼서 시장을 열게 돼서 감회가 새로워요. (오늘 손님은 많으셨나요?) 손님은 이제부터, 그전에 단골손님이 전화도 오고 찾아오시니까 나름 행복하네요."]
시장 영업 중단이 장기화 되면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빠른 복구에 나섰고, 연면적 4,300㎡ 규모의 대형 임시시장이 화재 발생 94일 만에 지어졌습니다.
[김미선/서천군 화재복구대응 전담 팀장 : "3개월 안에 이런 임시시장을 이런 규모로 지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하려고 밤낮으로 공무원뿐 아니라 많은 분이 도움 주셔서…."]
충남도는 임시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마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대형화재로 큰 피해가 난 서천특화시장이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아직은 임시로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북적이는 손님들로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으면서 상인들은 새로운 도약을 기대했습니다.
정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9시간 가까이 이어진 불로 시장은 잿더미가 됐고, 200개가 넘는 점포가 소실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망연자실했습니다.
불이 난지도 벌써 석 달, 서천특화시장이 임시시장에서 꾸려서 다시 손님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수조마다 물고기가 가득 차 있고, 좌판에는 살아있는 꽃게와 주꾸미 등 인근 서해에서 잡아 올린 수산물들이 즐비합니다.
시장이 열렸다는 소식에 손님들도 물밀듯 찾아왔습니다.
[선성순/논산시 반월동 : "그전에는 많이 다녔는데, 새로 짓고 나서 오늘 왔어요. 자주 오는 편이에요. 할인도 많이 해주고 너무 친절해서 고맙네요."]
시장 상인들도 모처럼 만에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박정희/서천특화시장 상인 : "너무 감사하고 빨리 회복돼서 시장을 열게 돼서 감회가 새로워요. (오늘 손님은 많으셨나요?) 손님은 이제부터, 그전에 단골손님이 전화도 오고 찾아오시니까 나름 행복하네요."]
시장 영업 중단이 장기화 되면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빠른 복구에 나섰고, 연면적 4,300㎡ 규모의 대형 임시시장이 화재 발생 94일 만에 지어졌습니다.
[김미선/서천군 화재복구대응 전담 팀장 : "3개월 안에 이런 임시시장을 이런 규모로 지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하려고 밤낮으로 공무원뿐 아니라 많은 분이 도움 주셔서…."]
충남도는 임시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마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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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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