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KBS제주 시민패널 “후보 토론·자질 검증 강화”
입력 2024.04.29 (07:57)
수정 2024.04.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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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제주방송총국은 이번 제22대 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패널 43명을 선정해 지역 의제 선정과 공약 검증 등을 이어왔는데요.
이번엔 시민 패널들로부터 이번 총선 평가와 함께 언론 보도의 과제를 들어봤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경선 경쟁부터 뜨거웠던 제22대 총선.
이번 총선 기간 KBS제주방송총국은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패널단을 구성했습니다.
자치와 경제, 환경과 4·3, 복지 분야 전문가와 시민 43명입니다.
KBS는 이번 22대 총선에 대한 시민패널의 평가를 물었습니다.
상호비방 분위기가 우세했다는 응답이 67%로 정책선거 분위기가 우세했다는 응답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시민패널인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는 "공약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없어 지역의 정치적 토양의 한계를 보였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양희주 제주여민회 사무처장은 "경선 과정에서 상호 비방이 과열됐지만 그나마 언론사들의 보도로 정책을 접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KBS제주 시민 패널이 참여한 의제 선정과 정책검증, 팩트체크 보도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높았고, 이 같은 보도가 정책선거 조성과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는데 기여 했다는 평가도 높았습니다.
선거 보도에 대한 과제도 진단했습니다.
다음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KBS제주방송총국에 바라는 점에 대해 시민패널들은 후보 공약 검증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습니다.
후보 토론 강화와 자질검증, 도민참여 확대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추가 의견으로 후보들의 공약을 유권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도민이 참여하는 토론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KBS가 지금부터 의제를 선정해 이슈화하고, 선거 때 후보자들이 정책 대결을 하도록 하는 단계적 준비도 요청했습니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이 같은 시민패널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시청자의 목소리로 귀담아 들어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도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박미나
KBS제주방송총국은 이번 제22대 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패널 43명을 선정해 지역 의제 선정과 공약 검증 등을 이어왔는데요.
이번엔 시민 패널들로부터 이번 총선 평가와 함께 언론 보도의 과제를 들어봤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경선 경쟁부터 뜨거웠던 제22대 총선.
이번 총선 기간 KBS제주방송총국은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패널단을 구성했습니다.
자치와 경제, 환경과 4·3, 복지 분야 전문가와 시민 43명입니다.
KBS는 이번 22대 총선에 대한 시민패널의 평가를 물었습니다.
상호비방 분위기가 우세했다는 응답이 67%로 정책선거 분위기가 우세했다는 응답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시민패널인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는 "공약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없어 지역의 정치적 토양의 한계를 보였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양희주 제주여민회 사무처장은 "경선 과정에서 상호 비방이 과열됐지만 그나마 언론사들의 보도로 정책을 접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KBS제주 시민 패널이 참여한 의제 선정과 정책검증, 팩트체크 보도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높았고, 이 같은 보도가 정책선거 조성과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는데 기여 했다는 평가도 높았습니다.
선거 보도에 대한 과제도 진단했습니다.
다음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KBS제주방송총국에 바라는 점에 대해 시민패널들은 후보 공약 검증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습니다.
후보 토론 강화와 자질검증, 도민참여 확대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추가 의견으로 후보들의 공약을 유권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도민이 참여하는 토론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KBS가 지금부터 의제를 선정해 이슈화하고, 선거 때 후보자들이 정책 대결을 하도록 하는 단계적 준비도 요청했습니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이 같은 시민패널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시청자의 목소리로 귀담아 들어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도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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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총선 KBS제주 시민패널 “후보 토론·자질 검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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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제주방송총국은 이번 제22대 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패널 43명을 선정해 지역 의제 선정과 공약 검증 등을 이어왔는데요.
이번엔 시민 패널들로부터 이번 총선 평가와 함께 언론 보도의 과제를 들어봤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경선 경쟁부터 뜨거웠던 제22대 총선.
이번 총선 기간 KBS제주방송총국은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패널단을 구성했습니다.
자치와 경제, 환경과 4·3, 복지 분야 전문가와 시민 43명입니다.
KBS는 이번 22대 총선에 대한 시민패널의 평가를 물었습니다.
상호비방 분위기가 우세했다는 응답이 67%로 정책선거 분위기가 우세했다는 응답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시민패널인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는 "공약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없어 지역의 정치적 토양의 한계를 보였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양희주 제주여민회 사무처장은 "경선 과정에서 상호 비방이 과열됐지만 그나마 언론사들의 보도로 정책을 접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KBS제주 시민 패널이 참여한 의제 선정과 정책검증, 팩트체크 보도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높았고, 이 같은 보도가 정책선거 조성과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는데 기여 했다는 평가도 높았습니다.
선거 보도에 대한 과제도 진단했습니다.
다음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KBS제주방송총국에 바라는 점에 대해 시민패널들은 후보 공약 검증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습니다.
후보 토론 강화와 자질검증, 도민참여 확대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추가 의견으로 후보들의 공약을 유권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도민이 참여하는 토론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KBS가 지금부터 의제를 선정해 이슈화하고, 선거 때 후보자들이 정책 대결을 하도록 하는 단계적 준비도 요청했습니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이 같은 시민패널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시청자의 목소리로 귀담아 들어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도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박미나
KBS제주방송총국은 이번 제22대 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패널 43명을 선정해 지역 의제 선정과 공약 검증 등을 이어왔는데요.
이번엔 시민 패널들로부터 이번 총선 평가와 함께 언론 보도의 과제를 들어봤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경선 경쟁부터 뜨거웠던 제22대 총선.
이번 총선 기간 KBS제주방송총국은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패널단을 구성했습니다.
자치와 경제, 환경과 4·3, 복지 분야 전문가와 시민 43명입니다.
KBS는 이번 22대 총선에 대한 시민패널의 평가를 물었습니다.
상호비방 분위기가 우세했다는 응답이 67%로 정책선거 분위기가 우세했다는 응답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시민패널인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는 "공약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없어 지역의 정치적 토양의 한계를 보였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양희주 제주여민회 사무처장은 "경선 과정에서 상호 비방이 과열됐지만 그나마 언론사들의 보도로 정책을 접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KBS제주 시민 패널이 참여한 의제 선정과 정책검증, 팩트체크 보도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높았고, 이 같은 보도가 정책선거 조성과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는데 기여 했다는 평가도 높았습니다.
선거 보도에 대한 과제도 진단했습니다.
다음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KBS제주방송총국에 바라는 점에 대해 시민패널들은 후보 공약 검증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습니다.
후보 토론 강화와 자질검증, 도민참여 확대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추가 의견으로 후보들의 공약을 유권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도민이 참여하는 토론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KBS가 지금부터 의제를 선정해 이슈화하고, 선거 때 후보자들이 정책 대결을 하도록 하는 단계적 준비도 요청했습니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이 같은 시민패널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시청자의 목소리로 귀담아 들어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도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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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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