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1조 8천억 원’ 당첨금, 행운의 사나이는 누구?

입력 2024.04.30 (20:48) 수정 2024.04.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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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이번 달 초, 당첨금이 무려 13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미국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왔는데요.

그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엄청난 행운의 사나이, 과연 누구였을까요?

당첨 금액에 쓰인 표지판을 들고 있는 남성, 라오스 출신 미국 이민자, 쳉 새판입니다.

오리건주 복권 협회가 개최한 파워볼 1등 당첨자 기자회견에 나선 건데요.

오리건주법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당첨자의 신분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암 투병 탓에 삭발 머리를 하고 왔다며 이제 가족을 보살필 수 있게 됐고 좋은 의사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쳉 새판/파워볼 1등 당첨자 : "한창 암과 싸우는 중인데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첨금은 13억 달러지만 세금을 제외하면 4억 2천2백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800억 원을 받게 되는데요.

그는 복권을 함께 산 아내, 친구와 당첨금을 똑같이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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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30 20: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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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 당첨금이 무려 13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미국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왔는데요.

그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엄청난 행운의 사나이, 과연 누구였을까요?

당첨 금액에 쓰인 표지판을 들고 있는 남성, 라오스 출신 미국 이민자, 쳉 새판입니다.

오리건주 복권 협회가 개최한 파워볼 1등 당첨자 기자회견에 나선 건데요.

오리건주법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당첨자의 신분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암 투병 탓에 삭발 머리를 하고 왔다며 이제 가족을 보살필 수 있게 됐고 좋은 의사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쳉 새판/파워볼 1등 당첨자 : "한창 암과 싸우는 중인데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첨금은 13억 달러지만 세금을 제외하면 4억 2천2백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800억 원을 받게 되는데요.

그는 복권을 함께 산 아내, 친구와 당첨금을 똑같이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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