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여기가 어디냥” 상자타고 1000km 간 고양이

입력 2024.04.30 (20:49) 수정 2024.04.3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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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똘망한 눈으로 주인 품에 안겨있는 6살 고양이 '갈레나'.

얼마 전 실종 소동으로 현지 소셜미디어를 떠들썩하게 한 주인공입니다.

미국 유타 주에 사는 갈레나는 지난 10일 집 안 거실에서 놀던 중 감쪽같이 사라졌고, 주인 가족은 일주일 내내 거리를 뒤지고 실종 포스터도 만들어 배포했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종 6일 만에 갈레나를 보호하고 있다는 연락이 닿았는데요.

놀랍게도 집에서 약 1,050km나 떨어진 캘리포니아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갈레나가 반품 택배 상자 안에 숨어 들어갔다가 그대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물류 창고까지 배송된 건데요.

6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상자 안에 갇혔던 갈레나는 다행히 창고 직원에 의해 발견됐고요.

이후 동물병원 수의사가 내장된 마이크로 칩을 통해 주인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 겁니다.

주인 가족은 갈레나는 현재 건강한 상태라며 만약 반려동물이 있다면 택배 상자를 부치기 전에 최소 세 번쯤 확인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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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30 2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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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똘망한 눈으로 주인 품에 안겨있는 6살 고양이 '갈레나'.

얼마 전 실종 소동으로 현지 소셜미디어를 떠들썩하게 한 주인공입니다.

미국 유타 주에 사는 갈레나는 지난 10일 집 안 거실에서 놀던 중 감쪽같이 사라졌고, 주인 가족은 일주일 내내 거리를 뒤지고 실종 포스터도 만들어 배포했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종 6일 만에 갈레나를 보호하고 있다는 연락이 닿았는데요.

놀랍게도 집에서 약 1,050km나 떨어진 캘리포니아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갈레나가 반품 택배 상자 안에 숨어 들어갔다가 그대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물류 창고까지 배송된 건데요.

6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상자 안에 갇혔던 갈레나는 다행히 창고 직원에 의해 발견됐고요.

이후 동물병원 수의사가 내장된 마이크로 칩을 통해 주인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 겁니다.

주인 가족은 갈레나는 현재 건강한 상태라며 만약 반려동물이 있다면 택배 상자를 부치기 전에 최소 세 번쯤 확인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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