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첫 삽’…“가축 분뇨 등 처리”

[앵커]

진안군이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바꾸는 시설을 짓습니다.

남원시가 장기 주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3곳을 유료로 전환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군은 2026년 10월까지 예산 3백86억 원을 들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옆에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폐수 등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시설을 다 지으면 하루에 폐자원 2백40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도시가스와 연계해 팔 예정입니다.

[국경완/진안군 환경과 환경시설팀장 :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탄소 중립 정책 추진에 진안군이 선도적 모델이 될 것입니다."]

남원시는 이달부터 남원시청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 용남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에 무인 주차 관제 시스템 등을 구축해 주차 요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유료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 최대 요금은 6천 원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에 용남 시장 공영주차장은 유료, 남원시청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선욱/남원시 교통과 교통시설팀장 :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군마다 농특산물 할인·특판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장수군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군청 앞 광장에서 장수 한우를 시중가보다 30퍼센트 싸게 살 수 있는 특판 행사를 엽니다.

김제시는 이달 14일까지 농특산물 쇼핑몰인 지평선몰에서 전 품목 20퍼센트 할인 쿠폰을 매일 5매씩 지급하고. 무료 배송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