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620명 계좌에 100만 원씩…선배들의 통 큰 선물 [잇슈 키워드]

다음 키워드, '100만 원'입니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가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통 큰 기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부산 남구에 있는 부산공업고등학교입니다.

전교생 620명에게 장학금 백만 원씩을 계좌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6백 명이 넘는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건 드문 일이죠.

이번 장학금은 부산공고 졸업생들의 통 큰 선물이라고 합니다.

"후배들이 기죽지 말고 당당히 학교에 다녔으면 하는 의미"로 의기투합했다는데요.

부산공고 장학재단 측은 "적게는 10만 원부터 많게는 수억 원을 낸 졸업생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학금 전달식은 내일 개교 100주년 축하행사에서 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모금액 중 남는 돈도 학교 발전을 위해 쓸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