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도-반도체협회, ‘강원형 반도체 산업’ 공조 외

강원도는 오늘(2일) 도청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형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반도체협회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투자 촉진을 위해 협력합니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삼성, DB하이텍 등과 협약을 맺고,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춘천 금은방 강도 용의자, 모텔에서 붙잡혀

춘천경찰서는 오늘(2일) 오전 10시 반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모텔에서 남성 투숙객 한 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일) 오후 5시쯤, 춘천시 운교동의 한 금은방에서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제군-테디베어 코리아, 관광 활성화 협약

인제군이 인기 캐릭터 상품인 '테디베어'를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인제군은 이를 위해 어제(2일) 군청에서 '테디베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작나무숲 등 인제의 관광명소에 '테디베어'를 활용한 각종 조형물을 세우고 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구곰취축제, 내일 개막…“바가지요금 근절”

'2024청춘양구곰취축제'가 내일(3일) 개막해, 이달 6일까지 양구군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로, 곰취 피자와 핫도그 등 곰취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양구군은 올해 바가지 없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먹거리 요금 상시 모니터링단과 물가 종합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춘천시, 시내버스 AI 카메라 설치…다음 달 운영

춘천시가 시내버스 109대 가운데 47대에 인공지능 AI 영상 분석 카메라를 설치해 다음 달(6월)부터 운영합니다.

이 카메라는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졸음운전 등 위험 요소를 감지해 운전 기사에게 경보를 보내게 됩니다.

춘천시는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 시내버스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춘천에선 120건의 시내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강원 소비자 물가지수 3% 상승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강원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4월) 강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115.6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상승했습니다.

이는 올해 2월부터 3개월 연속 3%대로 오른 겁니다.

특히, 지난달(4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상승했고,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18.9%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