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공의 중 일부 병원 복귀…전체의 6% 근무”

입력 2024.05.03 (16:56) 수정 2024.05.03 (17: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두 달 넘게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 일부가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레지던트가 지난달 30일 570여 명에서 어제(2일) 590여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00개 수련병원 레지던트 9천9백여 명의 약 6% 수준입니다.

복지부는 병원별로 근무 중인 레지던트 수가 줄어든 곳도 있고 늘어난 곳도 있다며 지난달 22일부터는 이탈자 수 조사를 끝내고 근무자 수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복귀하는 전공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소수 복귀자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 2차장)도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전공의 일부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어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65.8%로 지난달 30일 61.7%보다 다소 올랐습니다.

전임의들이 전공의 집단 사직과 현장 이탈에 동참했던 지난 2월 29일 당시 전임의 계약률은 수련병원 100곳에서 33.6%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전공의 중 일부 병원 복귀…전체의 6% 근무”
    • 입력 2024-05-03 16:56:35
    • 수정2024-05-03 17:06:15
    사회
두 달 넘게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 일부가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레지던트가 지난달 30일 570여 명에서 어제(2일) 590여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00개 수련병원 레지던트 9천9백여 명의 약 6% 수준입니다.

복지부는 병원별로 근무 중인 레지던트 수가 줄어든 곳도 있고 늘어난 곳도 있다며 지난달 22일부터는 이탈자 수 조사를 끝내고 근무자 수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복귀하는 전공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소수 복귀자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 2차장)도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전공의 일부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어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65.8%로 지난달 30일 61.7%보다 다소 올랐습니다.

전임의들이 전공의 집단 사직과 현장 이탈에 동참했던 지난 2월 29일 당시 전임의 계약률은 수련병원 100곳에서 33.6%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