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 기침’ 백일해 환자 33배↑

입력 2024.05.05 (07:16) 수정 2024.05.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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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입니다.

활동이 많아지면서 조심할 것도 늘어납니다.

우선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백일해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3백 명 넘게 걸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서른 배 이상 늘었습니다.

최근 10년 내 환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소아 청소년입니다.

12살 이하 어린이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13살에서 19살 청소년이 4분의 1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백일해의 특징이 있습니다.

갑자기 짧게 여러 번 기침하는 발작성 기침을 보입니다.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로 주로 퍼집니다.

1명이 최대 17명까지 옮길 정도로 전파력도 강합니다.

백일해는 백신이 있습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여섯 번에 걸쳐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높은 만큼 12살까지 6차 접종을 마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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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작 기침’ 백일해 환자 33배↑
    • 입력 2024-05-05 07:16:52
    • 수정2024-05-05 07:35:03
    KBS 재난방송센터
가정의 달 5월입니다.

활동이 많아지면서 조심할 것도 늘어납니다.

우선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백일해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3백 명 넘게 걸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서른 배 이상 늘었습니다.

최근 10년 내 환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소아 청소년입니다.

12살 이하 어린이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13살에서 19살 청소년이 4분의 1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백일해의 특징이 있습니다.

갑자기 짧게 여러 번 기침하는 발작성 기침을 보입니다.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로 주로 퍼집니다.

1명이 최대 17명까지 옮길 정도로 전파력도 강합니다.

백일해는 백신이 있습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여섯 번에 걸쳐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높은 만큼 12살까지 6차 접종을 마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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