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언제나 위험” 적장 과르디올라도 황희찬 칭찬

입력 2024.05.05 (21:31) 수정 2024.05.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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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올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 12호 골을 기록했는데요.

올 시즌 황희찬에게만 두 번이나 일격을 맞은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번에는 '코리안 가이' 대신 확실하게 '황희찬'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함 맨시티를 상대로, 오늘도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에서 가장 빛났습니다.

팀이 3 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8분, 황희찬은 간결한 마무리로 만회골을 터트렸습니다.

벨가르드의 크로스가 골키퍼 에데르송의 손을 거치며 궤적이 바꼈지만, 영리한 위치선정 에 이은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한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득점이자, 리그 12호골을 신고했습니다.

[현지 중계 : "황희찬, 9미터 거리에서의 오른발 득점! 울버햄프턴이 구명 밧줄을 잡습니다. 한국인 황희찬이 빛나는 시즌을 계속 이어갑니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도 황희찬을 인정했습니다.

["코리안 가이, 코리안 가이."]

지난해 9월, 황희찬을 '코리안 가이'로 불렀다가 결승골을 얻어맞았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두 번이나 일격을 가한 황희찬의 이름을 확실하게 거론했습니다.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 "결정력과 볼 소유 능력을 모두 갖춘 황희찬, 쿠냐는 언제나 위험하다는 걸 인정합니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울버햄프턴은 맨시티에 5 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괴물 공격수' 홀란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혼자서 네 골을 몰아쳐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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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5 21:31:48
    • 수정2024-05-05 22: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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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올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 12호 골을 기록했는데요.

올 시즌 황희찬에게만 두 번이나 일격을 맞은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번에는 '코리안 가이' 대신 확실하게 '황희찬'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함 맨시티를 상대로, 오늘도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에서 가장 빛났습니다.

팀이 3 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8분, 황희찬은 간결한 마무리로 만회골을 터트렸습니다.

벨가르드의 크로스가 골키퍼 에데르송의 손을 거치며 궤적이 바꼈지만, 영리한 위치선정 에 이은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한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득점이자, 리그 12호골을 신고했습니다.

[현지 중계 : "황희찬, 9미터 거리에서의 오른발 득점! 울버햄프턴이 구명 밧줄을 잡습니다. 한국인 황희찬이 빛나는 시즌을 계속 이어갑니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도 황희찬을 인정했습니다.

["코리안 가이, 코리안 가이."]

지난해 9월, 황희찬을 '코리안 가이'로 불렀다가 결승골을 얻어맞았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두 번이나 일격을 가한 황희찬의 이름을 확실하게 거론했습니다.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 "결정력과 볼 소유 능력을 모두 갖춘 황희찬, 쿠냐는 언제나 위험하다는 걸 인정합니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울버햄프턴은 맨시티에 5 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괴물 공격수' 홀란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혼자서 네 골을 몰아쳐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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