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대통령 임기 중 5·18 정신 헌법 전문수록 요청”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오늘 시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5.18 기념식에 오신다면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넣는 개헌을 임기 중 반드시 하겠다고 선언해주는 것이 5·18 왜곡, 폄훼가 반복되지 않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또 윤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가 지난 총선 선거용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재개해야 한다면서 광주에서 시작해줄 것을 요청드리고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 ‘5·18 왜곡’ 로블록스 제보 초등생 표창

광주시가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5.18 왜곡이 있다는 사실을 제보한 부산의 초등생을 오는 13일 광주로 초청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은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올라온 '그날의 광주'라는 게임이 북한군 침투설을 다루는 등 5·18을 왜곡하고 있다는 내용을 제보해 공론화했고, 이후 로블록스는 사과문을 내고 해당 게임을 삭제했습니다.

광주 AI집적단지 시공업체 공사 포기…차질 우려

광주시는 첨단 3지구에 건설 중인 인공지능 집적단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실증·창업동 공사를 맡은 업체가 6층 철골 공사까지 마친 뒤 자금난을 이유로 최근 공사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해당 공정이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달 해외에서 대형 실증 장비가 들어오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동은 문제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공사를 이어받을 업체를 선정해 당초 계획대로 올해 안에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정 아이파크 예비입주자들 “상가부 존치 가능”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광주 화정아이파크 예비입주자들이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경우 1층부터 3층까지 상가부는 존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예비입주자들은 전자 투표를 통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상가부의 안전이 확인될 경우, 주거부만 철거하는 대신 아파트 세대와 단지를 고급화해주겠다는 현대산업개발 측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정밀안전진단은 주거부 철거 공사가 마무리되고 내년 초쯤 진행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