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남의 일 아냐”…‘스위프트 법’ 뭐길래?

입력 2024.05.10 (06:56) 수정 2024.05.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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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명 '테일러 스위프트 법'이 새로 생겼습니다.

그런데 소식이 알려지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남의 일이 아니라는 반응인데, 어떤 내용인지 만나보시죠.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출생 연도와 앨범 제목을 딴 법이 제정됐습니다.

현지 시간 8일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미네소타 주지사가 스위프트의 앨범 제목 '1989'를 붙인 법안 '하우스 파일 1989'에 서명했다 전하며, 이를 '테일러 스위프트 법'이란 별칭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각종 콘서트의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한 것으로, 누구든 예매한 티켓을 타인에게 판매할 땐 모든 수수료를 공개하고, 수량도 제한하는 내용입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의원은 자신도 2년 전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다 관련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으며 당시 암표 가격은 3만 5천달러, 우리 돈 4천 7백만 원까지 치솟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미네소타에선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공연에 '스위프트 법'이 적용되는 가운데 암표 문제를 겪고 있는 다른 국가나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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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0 06:56:31
    • 수정2024-05-10 0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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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명 '테일러 스위프트 법'이 새로 생겼습니다.

그런데 소식이 알려지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남의 일이 아니라는 반응인데, 어떤 내용인지 만나보시죠.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출생 연도와 앨범 제목을 딴 법이 제정됐습니다.

현지 시간 8일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미네소타 주지사가 스위프트의 앨범 제목 '1989'를 붙인 법안 '하우스 파일 1989'에 서명했다 전하며, 이를 '테일러 스위프트 법'이란 별칭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각종 콘서트의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한 것으로, 누구든 예매한 티켓을 타인에게 판매할 땐 모든 수수료를 공개하고, 수량도 제한하는 내용입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의원은 자신도 2년 전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다 관련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으며 당시 암표 가격은 3만 5천달러, 우리 돈 4천 7백만 원까지 치솟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미네소타에선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공연에 '스위프트 법'이 적용되는 가운데 암표 문제를 겪고 있는 다른 국가나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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