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 앞에서 돈 뿌린 타이완 인플루언서…“참사 날 뻔” [잇슈 SNS]

입력 2024.05.14 (06:47) 수정 2024.05.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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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는 타이베이의 한 시내 거리, 사람들이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 필사적으로 손을 뻗습니다.

자세히 보니 인파 속에 서 있는 한 남성이 수백 장의 지폐 다발을 공중으로 쏘아 올리면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이완의 한 인플루언서가 현지 시각 10일 밤 우리 돈 약 420만 원 상당의 지폐를 길거리에 뿌리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이 소식이 확산되면서 3천 명 정도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었고 서로 밀치고 뒤엉키는 아수라장이 펼쳐진 겁니다.

안전 사고를 우려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해산시켰는데요.

해당 인플루언서는 사람들을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공공 안전 등을 해친 혐의로 그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현장에선 위조지폐도 발견돼 이에 대해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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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4 06:47:34
    • 수정2024-05-14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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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는 타이베이의 한 시내 거리, 사람들이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 필사적으로 손을 뻗습니다.

자세히 보니 인파 속에 서 있는 한 남성이 수백 장의 지폐 다발을 공중으로 쏘아 올리면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이완의 한 인플루언서가 현지 시각 10일 밤 우리 돈 약 420만 원 상당의 지폐를 길거리에 뿌리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이 소식이 확산되면서 3천 명 정도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었고 서로 밀치고 뒤엉키는 아수라장이 펼쳐진 겁니다.

안전 사고를 우려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해산시켰는데요.

해당 인플루언서는 사람들을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공공 안전 등을 해친 혐의로 그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현장에선 위조지폐도 발견돼 이에 대해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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