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세계 최초 런던 타워브리지 무대로 인간 새들의 묘기 비행

영국의 수도 런던 상공에 떠 있는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는 두 사람!

무동력 특수 날개옷 '윙슈트'를 펼치며 템스강을 잇는 런던의 상징적 건축물 '타워브리지'로 향하는데요.

현지 시각 12일, 오스트리아 출신의 베테랑 스카이다이버들이 선보인 윙슈트 비행 묘기입니다.

세계 최초로 런던 타워브리지를 무대 삼았다고 하고요.

다리 양쪽 고딕 양식의 탑 사이를 정확히 통과해야 하는 고난도 도전이었다고 합니다.

이날 고도 900여 미터에서 뛰어내린 두 사람의 활강 속도는 최고 시속 246킬로미터, 두 사람은 단 30초 만에 템스강을 건너 가로 60여 미터 타워브리지의 탑 사이를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