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골칫거리 되나…뉴욕·더블린 잇는 ‘포탈’ 설치물 일시 폐쇄

입력 2024.05.16 (06:51) 수정 2024.05.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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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과 아일랜드 더블린에 설치되자마자 새로운 명물로 기대를 모았던 한 공공 예술품이 공개 며칠 만에 당국의 골칫거리가 됐다고 합니다.

시내 한복판에 서 있는 원형 구조물 앞에서 사람들이 손을 흔들고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합니다.

'더 포탈'이란 이름의 이 공공 설치물은 리투아니아 출신의 예술가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작품인데요.

지난주 미국 뉴욕 맨해튼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등장했습니다.

중앙에 있는 생중계 스크린을 통해 두 도시 시민이 실시간으로 교류하면서 직선거리로 5,000km가 넘는 두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기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개된 지 일주일도 안 돼 해당 설치물은 한시적으로 폐쇄됐는데요.

일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런 민폐 행각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기까지 하자 더블린 당국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며칠 동안 간 포탈의 작동을 멈추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과연 적절한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시 명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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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6 06:51:11
    • 수정2024-05-16 0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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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과 아일랜드 더블린에 설치되자마자 새로운 명물로 기대를 모았던 한 공공 예술품이 공개 며칠 만에 당국의 골칫거리가 됐다고 합니다.

시내 한복판에 서 있는 원형 구조물 앞에서 사람들이 손을 흔들고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합니다.

'더 포탈'이란 이름의 이 공공 설치물은 리투아니아 출신의 예술가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작품인데요.

지난주 미국 뉴욕 맨해튼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등장했습니다.

중앙에 있는 생중계 스크린을 통해 두 도시 시민이 실시간으로 교류하면서 직선거리로 5,000km가 넘는 두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기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개된 지 일주일도 안 돼 해당 설치물은 한시적으로 폐쇄됐는데요.

일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런 민폐 행각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기까지 하자 더블린 당국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며칠 동안 간 포탈의 작동을 멈추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과연 적절한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시 명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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