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힌트] 안유진 효과? K뷰티 훈풍 주가도 들썩

입력 2024.05.21 (18:28) 수정 2024.05.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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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함께합니다.

부장님 어서 오세요.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제 경제 콘서트 우리 첫 방송 했는데 주변 반응 좀 어때요?

[답변]

좀 폭발적인 느낌인데요.

생방송 사진을 찍어서 저한테 전송해 주시는 분들도 꽤 많았고 저기 대구에서 과거에 저에게 큰 자금을 좀 맡기셔서 자산 관리를 하셨던 분이 갑자기 전화 오셔서 야, 대구 내려와라.

아나고에 소주 한잔하자.

이렇게 갑자기 전화 온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앵커]

저희 프로그램 잘되려나 봅니다.

자, 오늘의 시장의 힌트 뭘까요?

[답변]

시장 전반적으로 오늘은 외국인들의 수급이 좀 소강 상태로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둘 다 이제 빠졌는데요.

전체적으로 코스피가 2,724포인트 수준, 코스닥은 846포인트 수준 정도로 마무리됐습니다.

종목별로 좀 봐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좀 특이하게 힌트를 드릴 한 가지 이야기가 있죠.

좀 전에 꿀잠 이야기를 우리가 방송에서 했잖아요.

자, 앵커분 얼굴 제가 봬면 앵커님 얼굴 너무 예쁘시고 미인이신데 그런데 이 방송 때문에 잠도 못 주무시고 그러실 거 같은데.

[앵커]

잘 잡니다.

[답변]

아, 그러세요?

어쨌든 미인은 잠꾸러기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그것보다는 관리의 중요성이 좀 더 부각되는 그런 시기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화장품과 미용기기 관련된 이야기 좀 드리겠습니다.

[앵커]

사실 화장품 하면 주로 예전에는 프랑스 제품, 그리고 아시아라고 해도 일본의 SK-Ⅱ 나 시세이도.

그런데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화장품 강국이 됐을까 앞으로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봐도 돼요?

K-뷰티.

[답변]

네,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역시 이제 고가 제품 라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특히 중국 시장에 집중도가 높았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지금 비중국 시장으로 작년 같은 경우 61%, 올해는 66%까지 비중국형이 늘고 있고요.

미국이나 북미 쪽이 스킨케어 기초 라인을 그리 많이 안 썼습니다.

한 30% 수준이었는데 최근에 그게 급격하게 올라오면서 국내 스킨케어 중심의 인디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과거에는 중국에서 참 많이 팔렸는데 요즘에는 어디로 많이 나가요?

[답변]

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비중국형으로 나가면서 특히 북미 시장이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고요.

의외로 굉장히 좀 핫한 시장이었던 일본 시장도 자국의 로컬 브랜드가 굉장히 강력한 브랜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간밤에 미국 시장은 참 분위기 좋았는데 오늘 우리는 다 하락했단 말이죠.

뭐 시장에 특별한 변수가 있었을까요?

[답변]

전반적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당히 좋았습니다만 금일 같은 경우 국내 같은 경우 좀 쉬었습니다.

두 가지 정도인데요.

첫 번째로는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좀 제기가 되면서 오늘 조금 부담감이 있었고요.

두 번째로는 6월에 공매도 관련된 재개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대형주 중심의 수급이 좀 좋지 못하면서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앵커]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 말씀하셨는데 파월 의장 코로나 걸렸다면서요.

특별히 언급이 없었을 텐데 어디에 이렇게 시장이 반응했을까요?

[답변]

글쎄요.

파월 의장이 몸이 좀 아프셔서 개인적으로 비타민 보내드렸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을 거 같고.

여튼 코로나 이슈는 우리가 있었던 이슈이지만 지금 재부각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게 글로벌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아마 본인이 몸저 눕지 않으면 우리가 시장에서 크게 신경 쓸 건 아닐 거 같고요.

다만 이제 금리에 대한 부분들이 파월 의장이 어떻게 가느냐.

FMC를 끌고 가는 부분도 저희가 좀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요즘 미국 경기 워낙 뜨겁고 또 원자재 가격도 급등하고 있어서 물가에 대한 부담도 있는데 금리 인하가 가능할까요?

하반기라도.

[답변]

시장은 지금 두려워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미국 시장이 생각보다 굉장히 경기가 뜨거워요.

그러다 보니까 상당히 좀 경기가 너무 좋은데 그리고 최근에 금이나 그다음에 구리, 이런 은, 니켈, 이런 원자재들이 올라가고 있죠.

이게 PPI나 CPI 같은 물가 지표에 반영되면서 물가 지표가 더 튀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히 최근에 실업률이 다소 올라온다는 느낌이 보이고 있고요.

더군다나 시간당 임금률이 상당히 좀 소폭 하락 추세로 접어 들었다는 것이 하반기에 금리 관련된 부분에서 물가 지표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금리를 현재까지는 컨센서스가 한 2번 정도로 인하를 지금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PF 리스크가 있고 또 미국은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가 있는데 금리 인하하면 좋은 겁니까?

[답변]

기본적으로 시장은 금리 인하를 기다리고 있는 거죠.

금리 인하가 신중해지니까 시장이 빠지고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 입장에서는 금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이제 금리 인하를 왜 하는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금리가 경기가 어느 정도 괜찮으면서 물가가 빠지고 금리가 인하되면 굉장히 좋은 케이스입니다.

베스트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경기가 너무 안 좋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한다.

이것은 단기적으로는 환호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서는 주식 시장에 굉장히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근형 부장의 더 힌트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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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1 18:28:08
    • 수정2024-05-21 20:33:50
    경제콘서트
[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함께합니다.

부장님 어서 오세요.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제 경제 콘서트 우리 첫 방송 했는데 주변 반응 좀 어때요?

[답변]

좀 폭발적인 느낌인데요.

생방송 사진을 찍어서 저한테 전송해 주시는 분들도 꽤 많았고 저기 대구에서 과거에 저에게 큰 자금을 좀 맡기셔서 자산 관리를 하셨던 분이 갑자기 전화 오셔서 야, 대구 내려와라.

아나고에 소주 한잔하자.

이렇게 갑자기 전화 온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앵커]

저희 프로그램 잘되려나 봅니다.

자, 오늘의 시장의 힌트 뭘까요?

[답변]

시장 전반적으로 오늘은 외국인들의 수급이 좀 소강 상태로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둘 다 이제 빠졌는데요.

전체적으로 코스피가 2,724포인트 수준, 코스닥은 846포인트 수준 정도로 마무리됐습니다.

종목별로 좀 봐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좀 특이하게 힌트를 드릴 한 가지 이야기가 있죠.

좀 전에 꿀잠 이야기를 우리가 방송에서 했잖아요.

자, 앵커분 얼굴 제가 봬면 앵커님 얼굴 너무 예쁘시고 미인이신데 그런데 이 방송 때문에 잠도 못 주무시고 그러실 거 같은데.

[앵커]

잘 잡니다.

[답변]

아, 그러세요?

어쨌든 미인은 잠꾸러기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그것보다는 관리의 중요성이 좀 더 부각되는 그런 시기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화장품과 미용기기 관련된 이야기 좀 드리겠습니다.

[앵커]

사실 화장품 하면 주로 예전에는 프랑스 제품, 그리고 아시아라고 해도 일본의 SK-Ⅱ 나 시세이도.

그런데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화장품 강국이 됐을까 앞으로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봐도 돼요?

K-뷰티.

[답변]

네,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역시 이제 고가 제품 라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특히 중국 시장에 집중도가 높았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지금 비중국 시장으로 작년 같은 경우 61%, 올해는 66%까지 비중국형이 늘고 있고요.

미국이나 북미 쪽이 스킨케어 기초 라인을 그리 많이 안 썼습니다.

한 30% 수준이었는데 최근에 그게 급격하게 올라오면서 국내 스킨케어 중심의 인디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과거에는 중국에서 참 많이 팔렸는데 요즘에는 어디로 많이 나가요?

[답변]

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비중국형으로 나가면서 특히 북미 시장이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고요.

의외로 굉장히 좀 핫한 시장이었던 일본 시장도 자국의 로컬 브랜드가 굉장히 강력한 브랜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간밤에 미국 시장은 참 분위기 좋았는데 오늘 우리는 다 하락했단 말이죠.

뭐 시장에 특별한 변수가 있었을까요?

[답변]

전반적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당히 좋았습니다만 금일 같은 경우 국내 같은 경우 좀 쉬었습니다.

두 가지 정도인데요.

첫 번째로는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좀 제기가 되면서 오늘 조금 부담감이 있었고요.

두 번째로는 6월에 공매도 관련된 재개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대형주 중심의 수급이 좀 좋지 못하면서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앵커]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 말씀하셨는데 파월 의장 코로나 걸렸다면서요.

특별히 언급이 없었을 텐데 어디에 이렇게 시장이 반응했을까요?

[답변]

글쎄요.

파월 의장이 몸이 좀 아프셔서 개인적으로 비타민 보내드렸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을 거 같고.

여튼 코로나 이슈는 우리가 있었던 이슈이지만 지금 재부각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게 글로벌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아마 본인이 몸저 눕지 않으면 우리가 시장에서 크게 신경 쓸 건 아닐 거 같고요.

다만 이제 금리에 대한 부분들이 파월 의장이 어떻게 가느냐.

FMC를 끌고 가는 부분도 저희가 좀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요즘 미국 경기 워낙 뜨겁고 또 원자재 가격도 급등하고 있어서 물가에 대한 부담도 있는데 금리 인하가 가능할까요?

하반기라도.

[답변]

시장은 지금 두려워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미국 시장이 생각보다 굉장히 경기가 뜨거워요.

그러다 보니까 상당히 좀 경기가 너무 좋은데 그리고 최근에 금이나 그다음에 구리, 이런 은, 니켈, 이런 원자재들이 올라가고 있죠.

이게 PPI나 CPI 같은 물가 지표에 반영되면서 물가 지표가 더 튀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히 최근에 실업률이 다소 올라온다는 느낌이 보이고 있고요.

더군다나 시간당 임금률이 상당히 좀 소폭 하락 추세로 접어 들었다는 것이 하반기에 금리 관련된 부분에서 물가 지표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금리를 현재까지는 컨센서스가 한 2번 정도로 인하를 지금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PF 리스크가 있고 또 미국은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가 있는데 금리 인하하면 좋은 겁니까?

[답변]

기본적으로 시장은 금리 인하를 기다리고 있는 거죠.

금리 인하가 신중해지니까 시장이 빠지고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 입장에서는 금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이제 금리 인하를 왜 하는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금리가 경기가 어느 정도 괜찮으면서 물가가 빠지고 금리가 인하되면 굉장히 좋은 케이스입니다.

베스트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경기가 너무 안 좋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한다.

이것은 단기적으로는 환호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서는 주식 시장에 굉장히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근형 부장의 더 힌트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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