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복합쇼핑몰, 랜드마크 만든다

입력 2024.05.22 (21:38) 수정 2024.05.22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가 어떤 모습일지 오늘 그 설계가 공개됐습니다.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닌 호남의 문화를 접목해 시민들이 머물고 즐기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업 면적의 절반을 문화 휴게 공간과 정원 등으로 꾸며 차별화한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 더 현대 서울.

개점 30개월 만에 방문객 1억 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더 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만들어지는 더 현대 광주의 설계가 공개됐습니다.

안팎으로 열린 공간 구조를 기본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건물이 4개 구역으로 나눠집니다.

상업시설인 시장과 도심 가로, 문화 휴게 장소의 역할을 할 공공회관, 마을을 수직으로 쌓은 듯한 구조입니다.

세계적인 건축회사인 헤르초크&드뮈롱이 설계했는데 한옥의 요소를 구현했고 호남의 문화도 접목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지영/현대백화점 대표이사 :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상업 시설로 또 하나의 세계적인 명소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시장을 표방하는 지하에는 다양한 미식 공간과 함께 호남 맛집과 광주 소상공인을 위한 시설도 마련됩니다.

광주시는 하반기부터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더 현대 광주는 시민들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더 현대 광주는 2027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일 벗은 복합쇼핑몰, 랜드마크 만든다
    • 입력 2024-05-22 21:38:00
    • 수정2024-05-22 22:07:11
    뉴스9(광주)
[앵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가 어떤 모습일지 오늘 그 설계가 공개됐습니다.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닌 호남의 문화를 접목해 시민들이 머물고 즐기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업 면적의 절반을 문화 휴게 공간과 정원 등으로 꾸며 차별화한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 더 현대 서울.

개점 30개월 만에 방문객 1억 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더 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만들어지는 더 현대 광주의 설계가 공개됐습니다.

안팎으로 열린 공간 구조를 기본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건물이 4개 구역으로 나눠집니다.

상업시설인 시장과 도심 가로, 문화 휴게 장소의 역할을 할 공공회관, 마을을 수직으로 쌓은 듯한 구조입니다.

세계적인 건축회사인 헤르초크&드뮈롱이 설계했는데 한옥의 요소를 구현했고 호남의 문화도 접목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지영/현대백화점 대표이사 :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상업 시설로 또 하나의 세계적인 명소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시장을 표방하는 지하에는 다양한 미식 공간과 함께 호남 맛집과 광주 소상공인을 위한 시설도 마련됩니다.

광주시는 하반기부터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더 현대 광주는 시민들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더 현대 광주는 2027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