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달 5월 ‘보살에 울고 웃는 롯데’

입력 2024.05.23 (21:55) 수정 2024.05.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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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달 5월 ~ 롯데가 보살에 웃고 울고 있는데요.

무슨 얘기냐면 야구에서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진루를 막아내는 걸 보살이라고 하는데, 롯데가 그 희로애락의 주인공입니다.

일요일 경기 연장 12회 발이 느리기로 소문난 2루주자 유강남이 이를 악물고 뛰고 또 뛰지만, 중견수 정수빈의 정확한 보살로 인해 롯데는 연장 결승 득점에 실패하며 한번 울고 말았는데요.

어제는 보살이 팀을 구했습니다.

만루 위기에서 김선빈의 타구를 우익수 신윤후가 직선타를 잡은 뒤 KIA 3루 주자가 엉거주춤한 틈을 타 3루에 먼저 송구를 했고, 곧바로 홈에서 아웃을 시키며 끝내기 보살의 짜릿함을 맛봤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찌릿~ 했습니다.

나승엽이 친 타구가 펜스에 맞고 튀어나오자 나성범, 강한 어깨로 그대로 2루로 뿌립니다.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아웃! 부처님 오신날 다음부터 무려 3차례나 보살에 울고 웃고 있는 롯데,

하지만 오늘은 황성빈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을 틈타 3루를 파고드는 전력질주로 KIA와의 주중 3연전 전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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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 오신달 5월 ‘보살에 울고 웃는 롯데’
    • 입력 2024-05-23 21:55:57
    • 수정2024-05-23 2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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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달 5월 ~ 롯데가 보살에 웃고 울고 있는데요.

무슨 얘기냐면 야구에서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진루를 막아내는 걸 보살이라고 하는데, 롯데가 그 희로애락의 주인공입니다.

일요일 경기 연장 12회 발이 느리기로 소문난 2루주자 유강남이 이를 악물고 뛰고 또 뛰지만, 중견수 정수빈의 정확한 보살로 인해 롯데는 연장 결승 득점에 실패하며 한번 울고 말았는데요.

어제는 보살이 팀을 구했습니다.

만루 위기에서 김선빈의 타구를 우익수 신윤후가 직선타를 잡은 뒤 KIA 3루 주자가 엉거주춤한 틈을 타 3루에 먼저 송구를 했고, 곧바로 홈에서 아웃을 시키며 끝내기 보살의 짜릿함을 맛봤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찌릿~ 했습니다.

나승엽이 친 타구가 펜스에 맞고 튀어나오자 나성범, 강한 어깨로 그대로 2루로 뿌립니다.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아웃! 부처님 오신날 다음부터 무려 3차례나 보살에 울고 웃고 있는 롯데,

하지만 오늘은 황성빈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을 틈타 3루를 파고드는 전력질주로 KIA와의 주중 3연전 전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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