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0km ‘폭주 레이싱’ 26명 검거…번호판엔 반사필름까지
입력 2024.05.24 (12:14)
수정 2024.05.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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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며 위험천만한 운전을 즐겼는데요.
자동차 번호판에 반사 필름까지 붙여 경찰 단속을 피하기도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차 한 대가 도로를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그 뒤를 따라 차량 10여 대가 경쟁하듯 빠르게 달려갑니다.
또 다른 도로에서도 함께 몰려다니며 폭주 운전을 하는 차들이 목격됩니다.
지난달 13일 밤 동부간선도로와 자유로 등 서울지역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일당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서로 알게 된 이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 모여 이른바 '폭주 레이싱'을 해왔습니다.
최고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위험한 운전을 약 한 시간 반 가량 계속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보다 앞서 같은 곳에서 난폭운전을 한 또 다른 일당 8명을 추가 확인해 입건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20대 초반 남성으로, 고가의 수입차를 몰며 폭주를 즐겼습니다.
경찰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에 반사 필름을 붙인 윤 모 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폭주에 참여한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차를 빌려준 여성 1명에게는 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이들 일당 26명을 모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며 위험천만한 운전을 즐겼는데요.
자동차 번호판에 반사 필름까지 붙여 경찰 단속을 피하기도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차 한 대가 도로를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그 뒤를 따라 차량 10여 대가 경쟁하듯 빠르게 달려갑니다.
또 다른 도로에서도 함께 몰려다니며 폭주 운전을 하는 차들이 목격됩니다.
지난달 13일 밤 동부간선도로와 자유로 등 서울지역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일당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서로 알게 된 이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 모여 이른바 '폭주 레이싱'을 해왔습니다.
최고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위험한 운전을 약 한 시간 반 가량 계속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보다 앞서 같은 곳에서 난폭운전을 한 또 다른 일당 8명을 추가 확인해 입건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20대 초반 남성으로, 고가의 수입차를 몰며 폭주를 즐겼습니다.
경찰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에 반사 필름을 붙인 윤 모 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폭주에 참여한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차를 빌려준 여성 1명에게는 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이들 일당 26명을 모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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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200km ‘폭주 레이싱’ 26명 검거…번호판엔 반사필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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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4 12:14:21
- 수정2024-05-24 13:09:09
[앵커]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며 위험천만한 운전을 즐겼는데요.
자동차 번호판에 반사 필름까지 붙여 경찰 단속을 피하기도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차 한 대가 도로를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그 뒤를 따라 차량 10여 대가 경쟁하듯 빠르게 달려갑니다.
또 다른 도로에서도 함께 몰려다니며 폭주 운전을 하는 차들이 목격됩니다.
지난달 13일 밤 동부간선도로와 자유로 등 서울지역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일당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서로 알게 된 이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 모여 이른바 '폭주 레이싱'을 해왔습니다.
최고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위험한 운전을 약 한 시간 반 가량 계속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보다 앞서 같은 곳에서 난폭운전을 한 또 다른 일당 8명을 추가 확인해 입건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20대 초반 남성으로, 고가의 수입차를 몰며 폭주를 즐겼습니다.
경찰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에 반사 필름을 붙인 윤 모 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폭주에 참여한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차를 빌려준 여성 1명에게는 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이들 일당 26명을 모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며 위험천만한 운전을 즐겼는데요.
자동차 번호판에 반사 필름까지 붙여 경찰 단속을 피하기도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차 한 대가 도로를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그 뒤를 따라 차량 10여 대가 경쟁하듯 빠르게 달려갑니다.
또 다른 도로에서도 함께 몰려다니며 폭주 운전을 하는 차들이 목격됩니다.
지난달 13일 밤 동부간선도로와 자유로 등 서울지역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일당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서로 알게 된 이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 모여 이른바 '폭주 레이싱'을 해왔습니다.
최고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위험한 운전을 약 한 시간 반 가량 계속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보다 앞서 같은 곳에서 난폭운전을 한 또 다른 일당 8명을 추가 확인해 입건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20대 초반 남성으로, 고가의 수입차를 몰며 폭주를 즐겼습니다.
경찰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에 반사 필름을 붙인 윤 모 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폭주에 참여한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차를 빌려준 여성 1명에게는 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이들 일당 26명을 모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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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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