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의 ‘검은 보석, 흑토마토’ 출하 시작…생산량 10배 증가
입력 2024.05.25 (21:36)
수정 2024.05.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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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군의 대표적 특산물, '흑토마토'가 최근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낮 30도를 넘는 더위 속 비닐하우스 안에서 토마토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상자에 담겨지고 있는 토마토는 붉은 색이 아닌 어두운 녹색.
덜 익은 것이 아닌, 이른바 '흑토마토'라 불리는 품종입니다.
흑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 몸에 유익한 성분 함량이 더 높습니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화천의 기후는 흑토마토 재배에 최적입니다.
과육의 밀도는 높아지고, 맛은 더 부드러워집니다.
[이찬우/흑토마토 재배 농민 : "씹는 순간에 아삭은 한데, 입에 들어가서는 약간 부드러운 빵 같이 부드럽게 입에 식감이 있어야 돼요."]
흑토마토의 소매가격은 1kg당 만 원 정도.
일반 토마토보다 40% 정도 비쌉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좋아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5년만 해도 연간 30톤 정도였는데, 지난해엔 350톤으로 늘었습니다.
8년 사이 열 배가 넘게 증가한 겁니다.
그 해 생산된 건 그 해 다 팔려나갑니다.
[김전석/화천농협 사내지점 차장 : "요새 건강을 많이 생각하시잖아요. 그래서 유통에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매출량이 점점 증대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선별장 인증 시설을 보완하는 등 흑토마토의 유통과 판로 확대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화천군의 대표적 특산물, '흑토마토'가 최근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낮 30도를 넘는 더위 속 비닐하우스 안에서 토마토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상자에 담겨지고 있는 토마토는 붉은 색이 아닌 어두운 녹색.
덜 익은 것이 아닌, 이른바 '흑토마토'라 불리는 품종입니다.
흑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 몸에 유익한 성분 함량이 더 높습니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화천의 기후는 흑토마토 재배에 최적입니다.
과육의 밀도는 높아지고, 맛은 더 부드러워집니다.
[이찬우/흑토마토 재배 농민 : "씹는 순간에 아삭은 한데, 입에 들어가서는 약간 부드러운 빵 같이 부드럽게 입에 식감이 있어야 돼요."]
흑토마토의 소매가격은 1kg당 만 원 정도.
일반 토마토보다 40% 정도 비쌉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좋아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5년만 해도 연간 30톤 정도였는데, 지난해엔 350톤으로 늘었습니다.
8년 사이 열 배가 넘게 증가한 겁니다.
그 해 생산된 건 그 해 다 팔려나갑니다.
[김전석/화천농협 사내지점 차장 : "요새 건강을 많이 생각하시잖아요. 그래서 유통에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매출량이 점점 증대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선별장 인증 시설을 보완하는 등 흑토마토의 유통과 판로 확대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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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의 ‘검은 보석, 흑토마토’ 출하 시작…생산량 1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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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5 21:36:50
- 수정2024-05-25 2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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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의 대표적 특산물, '흑토마토'가 최근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낮 30도를 넘는 더위 속 비닐하우스 안에서 토마토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상자에 담겨지고 있는 토마토는 붉은 색이 아닌 어두운 녹색.
덜 익은 것이 아닌, 이른바 '흑토마토'라 불리는 품종입니다.
흑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 몸에 유익한 성분 함량이 더 높습니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화천의 기후는 흑토마토 재배에 최적입니다.
과육의 밀도는 높아지고, 맛은 더 부드러워집니다.
[이찬우/흑토마토 재배 농민 : "씹는 순간에 아삭은 한데, 입에 들어가서는 약간 부드러운 빵 같이 부드럽게 입에 식감이 있어야 돼요."]
흑토마토의 소매가격은 1kg당 만 원 정도.
일반 토마토보다 40% 정도 비쌉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좋아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5년만 해도 연간 30톤 정도였는데, 지난해엔 350톤으로 늘었습니다.
8년 사이 열 배가 넘게 증가한 겁니다.
그 해 생산된 건 그 해 다 팔려나갑니다.
[김전석/화천농협 사내지점 차장 : "요새 건강을 많이 생각하시잖아요. 그래서 유통에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매출량이 점점 증대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선별장 인증 시설을 보완하는 등 흑토마토의 유통과 판로 확대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화천군의 대표적 특산물, '흑토마토'가 최근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낮 30도를 넘는 더위 속 비닐하우스 안에서 토마토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상자에 담겨지고 있는 토마토는 붉은 색이 아닌 어두운 녹색.
덜 익은 것이 아닌, 이른바 '흑토마토'라 불리는 품종입니다.
흑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 몸에 유익한 성분 함량이 더 높습니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화천의 기후는 흑토마토 재배에 최적입니다.
과육의 밀도는 높아지고, 맛은 더 부드러워집니다.
[이찬우/흑토마토 재배 농민 : "씹는 순간에 아삭은 한데, 입에 들어가서는 약간 부드러운 빵 같이 부드럽게 입에 식감이 있어야 돼요."]
흑토마토의 소매가격은 1kg당 만 원 정도.
일반 토마토보다 40% 정도 비쌉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좋아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5년만 해도 연간 30톤 정도였는데, 지난해엔 350톤으로 늘었습니다.
8년 사이 열 배가 넘게 증가한 겁니다.
그 해 생산된 건 그 해 다 팔려나갑니다.
[김전석/화천농협 사내지점 차장 : "요새 건강을 많이 생각하시잖아요. 그래서 유통에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매출량이 점점 증대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선별장 인증 시설을 보완하는 등 흑토마토의 유통과 판로 확대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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