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수하물 추가 요금 너무해”…가방 바퀴 뜯은 승객에 박수 갈채

입력 2024.05.27 (06:58) 수정 2024.05.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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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공항입니다.

한 남성 승객이 작은 기내용 가방 하나를 바닥에 내려놓더니 갑자기 가방 바퀴 4개를 맨손으로 뜯어내기 시작하는데요.

멀쩡한 가방을 일부로 망가뜨리는데도 다른 승객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내기까지 합니다.

당시 그는 휴가를 마친 뒤 저비용 항공사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그의 가방이 기내 반입 규격을 벗어나자 항공사 측은 약 10만원의 추가 요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추가 요금 내는 대신 자기 손으로 바퀴를 모조리 제거한 가방을 들고 탑승 수속을 마쳤는데요.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은 이후 현지 소셜미디어상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유럽 내 저가항공사들은 수익을 늘리고 승객들을 빠르게 탑승시키기 위해 점점 기내 수하물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요즘은 비행기 푯값보다 수하물 부치는 데 더 많은 돈이 든다면서 이 남성의 행동에 열렬한 공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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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7 06:58:40
    • 수정2024-05-27 07: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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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공항입니다.

한 남성 승객이 작은 기내용 가방 하나를 바닥에 내려놓더니 갑자기 가방 바퀴 4개를 맨손으로 뜯어내기 시작하는데요.

멀쩡한 가방을 일부로 망가뜨리는데도 다른 승객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내기까지 합니다.

당시 그는 휴가를 마친 뒤 저비용 항공사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그의 가방이 기내 반입 규격을 벗어나자 항공사 측은 약 10만원의 추가 요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추가 요금 내는 대신 자기 손으로 바퀴를 모조리 제거한 가방을 들고 탑승 수속을 마쳤는데요.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은 이후 현지 소셜미디어상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유럽 내 저가항공사들은 수익을 늘리고 승객들을 빠르게 탑승시키기 위해 점점 기내 수하물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요즘은 비행기 푯값보다 수하물 부치는 데 더 많은 돈이 든다면서 이 남성의 행동에 열렬한 공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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