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본회의…‘해병대원 특검’·‘연금 개혁’ 여야 대치 계속

입력 2024.05.27 (17:13) 수정 2024.05.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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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을 예고한 가운데 여야는 공방을 이어 갔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문제를 놓고도 설전이 계속됐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을 상대로 '찬성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젊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과 권력의 부당한 은폐 의혹을 밝히는 일은 여당·야당·진영의 문제가 아닙니다. 헌법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호소 드립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윤 대통령은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될 특검법을 거부함으로써 이미 결정적인 탄핵 사유를 만들었습니다. 내일 부결이 되면 사실상 탄핵 요건을 완성하는 마침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 수사가 먼저라며 반대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민주당이 설계한 공수처에서 속도감을 갖고 수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아마 명명백백히 그 진실이 밝혀지리라고 믿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을 운운하고, 장외 투쟁으로 끌고 가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는 것은 고인을 위한 길이 아닙니다."]

'국민연금 개혁' 문제를 둘러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모수 개혁을 먼저 하자고 거듭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구조 개혁이 병행돼야 한다며 반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다시 미루면, 무슨 위원회 구성하고, 이러느라고 한 1년 갈 것이고, 그러면 곧 지방선거고 그 다음이 대선인데, 실제로 할 수 있겠습니까? 안 하자는 것 같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모수 개혁만으로 일단락을 짓고 다시 구조 개혁을 한다면, 서로 모순과 충돌이 생기고, 세대 간의 갈등과, 여러 가지 우려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여야는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본회의 의사 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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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본회의…‘해병대원 특검’·‘연금 개혁’ 여야 대치 계속
    • 입력 2024-05-27 17:13:33
    • 수정2024-05-27 19: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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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을 예고한 가운데 여야는 공방을 이어 갔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문제를 놓고도 설전이 계속됐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을 상대로 '찬성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젊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과 권력의 부당한 은폐 의혹을 밝히는 일은 여당·야당·진영의 문제가 아닙니다. 헌법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호소 드립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윤 대통령은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될 특검법을 거부함으로써 이미 결정적인 탄핵 사유를 만들었습니다. 내일 부결이 되면 사실상 탄핵 요건을 완성하는 마침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 수사가 먼저라며 반대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민주당이 설계한 공수처에서 속도감을 갖고 수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아마 명명백백히 그 진실이 밝혀지리라고 믿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을 운운하고, 장외 투쟁으로 끌고 가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는 것은 고인을 위한 길이 아닙니다."]

'국민연금 개혁' 문제를 둘러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모수 개혁을 먼저 하자고 거듭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구조 개혁이 병행돼야 한다며 반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다시 미루면, 무슨 위원회 구성하고, 이러느라고 한 1년 갈 것이고, 그러면 곧 지방선거고 그 다음이 대선인데, 실제로 할 수 있겠습니까? 안 하자는 것 같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모수 개혁만으로 일단락을 짓고 다시 구조 개혁을 한다면, 서로 모순과 충돌이 생기고, 세대 간의 갈등과, 여러 가지 우려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여야는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본회의 의사 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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