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재의결“·“입법 독재 멈추라”…해병대원 특검법 ‘공방’
입력 2024.05.28 (06:10)
수정 2024.05.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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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이 진행됩니다.
반대 입장을 거듭 천명한 국민의힘은 막판 표 단속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재의결 시키겠다며 찬성표를 촉구했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요구로 내일 열리는 본회의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입니다.
여야는 특검법을 놓고 본회의 전날까지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역사가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선택을 기억할 것입니다. 용산이 아니라 국민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헌법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호소드립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민주당이 다수의 힘을 이용한 입법 독재를 멈춘다면 여야 이견이 없는 민생 법안은 21대 국회 남은 기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탄핵을 거론하며 찬성표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될 특검법을 거부함으로써 이미 결정적인 탄핵 사유를 만들었습니다. 내일(28일) 부결이 되면 사실상 탄핵 요건을 완성하는 마침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을 운운하고,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는 것은 고인을 위한 길이 아니다."]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반대 투표를 당론으로 정할 예정인 국민의힘은 막판 표 단속에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김근태 의원이 찬성 뜻을 밝혀 국민의힘 내 특검법 공개 찬성 의원은 5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송화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이 진행됩니다.
반대 입장을 거듭 천명한 국민의힘은 막판 표 단속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재의결 시키겠다며 찬성표를 촉구했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요구로 내일 열리는 본회의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입니다.
여야는 특검법을 놓고 본회의 전날까지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역사가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선택을 기억할 것입니다. 용산이 아니라 국민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헌법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호소드립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민주당이 다수의 힘을 이용한 입법 독재를 멈춘다면 여야 이견이 없는 민생 법안은 21대 국회 남은 기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탄핵을 거론하며 찬성표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될 특검법을 거부함으로써 이미 결정적인 탄핵 사유를 만들었습니다. 내일(28일) 부결이 되면 사실상 탄핵 요건을 완성하는 마침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을 운운하고,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는 것은 고인을 위한 길이 아니다."]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반대 투표를 당론으로 정할 예정인 국민의힘은 막판 표 단속에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김근태 의원이 찬성 뜻을 밝혀 국민의힘 내 특검법 공개 찬성 의원은 5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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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재의결“·“입법 독재 멈추라”…해병대원 특검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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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8 06:10:22
- 수정2024-05-28 10:21:58
[앵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이 진행됩니다.
반대 입장을 거듭 천명한 국민의힘은 막판 표 단속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재의결 시키겠다며 찬성표를 촉구했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요구로 내일 열리는 본회의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입니다.
여야는 특검법을 놓고 본회의 전날까지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역사가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선택을 기억할 것입니다. 용산이 아니라 국민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헌법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호소드립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민주당이 다수의 힘을 이용한 입법 독재를 멈춘다면 여야 이견이 없는 민생 법안은 21대 국회 남은 기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탄핵을 거론하며 찬성표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될 특검법을 거부함으로써 이미 결정적인 탄핵 사유를 만들었습니다. 내일(28일) 부결이 되면 사실상 탄핵 요건을 완성하는 마침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을 운운하고,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는 것은 고인을 위한 길이 아니다."]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반대 투표를 당론으로 정할 예정인 국민의힘은 막판 표 단속에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김근태 의원이 찬성 뜻을 밝혀 국민의힘 내 특검법 공개 찬성 의원은 5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송화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이 진행됩니다.
반대 입장을 거듭 천명한 국민의힘은 막판 표 단속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재의결 시키겠다며 찬성표를 촉구했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요구로 내일 열리는 본회의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입니다.
여야는 특검법을 놓고 본회의 전날까지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역사가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선택을 기억할 것입니다. 용산이 아니라 국민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헌법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호소드립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민주당이 다수의 힘을 이용한 입법 독재를 멈춘다면 여야 이견이 없는 민생 법안은 21대 국회 남은 기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탄핵을 거론하며 찬성표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될 특검법을 거부함으로써 이미 결정적인 탄핵 사유를 만들었습니다. 내일(28일) 부결이 되면 사실상 탄핵 요건을 완성하는 마침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을 운운하고,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키는 것은 고인을 위한 길이 아니다."]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반대 투표를 당론으로 정할 예정인 국민의힘은 막판 표 단속에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김근태 의원이 찬성 뜻을 밝혀 국민의힘 내 특검법 공개 찬성 의원은 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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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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