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 네트워크 연결하겠습니다. 경북지역의 참외와 토마토 소비촉진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대구 소식과 대전, 그리고 울산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대구를 연결합니다.
⊙앵커: 대구입니다. 최근 경북지역의 특산물인 참외와 토마토 값이 폭락하자 농협 경북지역 본부가 이들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 소비촉진운동에 나섰습니다. 주경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생산지에서 출하된 과일과 채소가격이 정해지는 공판장입니다. 오늘 거래된 참외 값은 최상품을 기준으로 15kg 한 상자에 1만 8000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입니다. 토마토 값은 더욱 떨어졌습니다. 10kg당 경매가격이 5000원. 지난해의 30% 수준입니다.
⊙박영환(농협 공판장 관계자): 전국적으로 동반하락시세기 때문에 지금 생산비 이하 나오는 농산물이 속출해도 거의 지금 체념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생산비를 밑도는 과일에 대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농협 경북지역 본부는 참외, 토마토 소비촉진운동에 나섰습니다.
⊙권중동(농협 경북지역 본부 유통팀장): 한 60개 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서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시식회를 개최하고 또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기자: 그러나 농민들은 농협의 이러한 소비촉진운동이 오히려 가격 하락을 부추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그 동안 농산물 값이 떨어질 때마다 펼친 농협의 소비촉진 운동이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이러한 일과성의 소비촉진운동보다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주경애입니다.
⊙앵커: 대구입니다. 최근 경북지역의 특산물인 참외와 토마토 값이 폭락하자 농협 경북지역 본부가 이들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 소비촉진운동에 나섰습니다. 주경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생산지에서 출하된 과일과 채소가격이 정해지는 공판장입니다. 오늘 거래된 참외 값은 최상품을 기준으로 15kg 한 상자에 1만 8000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입니다. 토마토 값은 더욱 떨어졌습니다. 10kg당 경매가격이 5000원. 지난해의 30% 수준입니다.
⊙박영환(농협 공판장 관계자): 전국적으로 동반하락시세기 때문에 지금 생산비 이하 나오는 농산물이 속출해도 거의 지금 체념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생산비를 밑도는 과일에 대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농협 경북지역 본부는 참외, 토마토 소비촉진운동에 나섰습니다.
⊙권중동(농협 경북지역 본부 유통팀장): 한 60개 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서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시식회를 개최하고 또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기자: 그러나 농민들은 농협의 이러한 소비촉진운동이 오히려 가격 하락을 부추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그 동안 농산물 값이 떨어질 때마다 펼친 농협의 소비촉진 운동이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이러한 일과성의 소비촉진운동보다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주경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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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촉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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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5-17 19:00:00
⊙앵커: 지역 네트워크 연결하겠습니다. 경북지역의 참외와 토마토 소비촉진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대구 소식과 대전, 그리고 울산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대구를 연결합니다.
⊙앵커: 대구입니다. 최근 경북지역의 특산물인 참외와 토마토 값이 폭락하자 농협 경북지역 본부가 이들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 소비촉진운동에 나섰습니다. 주경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생산지에서 출하된 과일과 채소가격이 정해지는 공판장입니다. 오늘 거래된 참외 값은 최상품을 기준으로 15kg 한 상자에 1만 8000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입니다. 토마토 값은 더욱 떨어졌습니다. 10kg당 경매가격이 5000원. 지난해의 30% 수준입니다.
⊙박영환(농협 공판장 관계자): 전국적으로 동반하락시세기 때문에 지금 생산비 이하 나오는 농산물이 속출해도 거의 지금 체념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생산비를 밑도는 과일에 대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농협 경북지역 본부는 참외, 토마토 소비촉진운동에 나섰습니다.
⊙권중동(농협 경북지역 본부 유통팀장): 한 60개 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서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시식회를 개최하고 또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기자: 그러나 농민들은 농협의 이러한 소비촉진운동이 오히려 가격 하락을 부추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그 동안 농산물 값이 떨어질 때마다 펼친 농협의 소비촉진 운동이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이러한 일과성의 소비촉진운동보다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주경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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