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농공단지 고도화 사업…“근로 친화 공간 조성”

입력 2024.05.29 (07:45) 수정 2024.05.29 (09: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시군마다 오래되고 낡은 농공단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장수군이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체국과 손을 잡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국비 등 31억 원을 들여 노암 농공단지에 주민과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와 체육 공간 등을 조성하고 오래된 공장 간판도 고치기로 했습니다.

진안군도 예산 백28억 원을 투입해 연장 농공단지에 소규모 창업을 위한 임대 공장과 공유 사무실, 기숙사 등을 짓고, 생태 쉼터 등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노연하/진안군 투자유치팀장 : "이번에 선정된 2건의 공모 사업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 재생과 구조 고도화 실현으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장수군은 장수 우체국, 우체국 공익재단과 함께 '행복 우편 배달 서비스' 업무 협약을 하고, 사회적 은둔, 고립 가구를 발굴해 집배원이 격주로 생필품을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홀로 사는 청년이나 중장년층을 꼼꼼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 지대를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1인 청년과 중장년층의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여 장수 군민이라면 누구나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행복 장수 건설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정읍시가 청년층을 붙잡기 위해 주거비와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읍시는 올해부터 청년층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상을 기존 신혼부부에서 18살 이상 45살 이하 청년으로 늘리고, 전세 자금은 물론 주택 구입 자금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대출 이자 지원금 또한 최대 백만 원에서 3백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아울러 여섯 달 넘게 정읍에 주소를 둔 대학생 백 명에게는 주거 비용 지원금으로 한해 최대 50만 원까지 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의 창] 농공단지 고도화 사업…“근로 친화 공간 조성”
    • 입력 2024-05-29 07:45:00
    • 수정2024-05-29 09:01:44
    뉴스광장(전주)
[앵커]

시군마다 오래되고 낡은 농공단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장수군이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체국과 손을 잡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국비 등 31억 원을 들여 노암 농공단지에 주민과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와 체육 공간 등을 조성하고 오래된 공장 간판도 고치기로 했습니다.

진안군도 예산 백28억 원을 투입해 연장 농공단지에 소규모 창업을 위한 임대 공장과 공유 사무실, 기숙사 등을 짓고, 생태 쉼터 등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노연하/진안군 투자유치팀장 : "이번에 선정된 2건의 공모 사업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 재생과 구조 고도화 실현으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장수군은 장수 우체국, 우체국 공익재단과 함께 '행복 우편 배달 서비스' 업무 협약을 하고, 사회적 은둔, 고립 가구를 발굴해 집배원이 격주로 생필품을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홀로 사는 청년이나 중장년층을 꼼꼼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 지대를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1인 청년과 중장년층의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여 장수 군민이라면 누구나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행복 장수 건설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정읍시가 청년층을 붙잡기 위해 주거비와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읍시는 올해부터 청년층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상을 기존 신혼부부에서 18살 이상 45살 이하 청년으로 늘리고, 전세 자금은 물론 주택 구입 자금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대출 이자 지원금 또한 최대 백만 원에서 3백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아울러 여섯 달 넘게 정읍에 주소를 둔 대학생 백 명에게는 주거 비용 지원금으로 한해 최대 50만 원까지 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