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컵 삼성, 이기긴 이겼는데…

입력 2005.11.11 (22:2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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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에서 삼성이 최약체로 꼽히는 중국을 제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산만한 게임운영과 집중력 부족으로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습니다.
도쿄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와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킵니다.
6회에는 베이스 커버가 늦어 안타를 내주는 기본기 부족을 드러낸 가운데, 바뀐 투수는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중국에게 대회 첫 득점까지 헌납합니다.
최약체인 중국을 상대로 삼성은 한국 챔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한수 아래인데다 상대 실책까지 겹쳐 8대3 승리를 거뒀지만, 무려 15개의 잔루를 기록하는 심각한 타선의 응집력 부족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삼성 감독) : "피곤한 상태이고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삼성은 내일 결승진출의 최대고비인 타이완의 신농불스와 예선 마지막경기를 치릅니다.
중국전서 3점 홈런을 터뜨린 창 치엔밍과 경험 많은 선발 마르티네스가 신농 불스 투타의 핵.

이승엽의 지바 롯데와 결승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타이완, 승부는 상대인 타이완이 아니라 삼성의 집중력에 달려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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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나미컵 삼성, 이기긴 이겼는데…
    • 입력 2005-11-11 21:45:5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에서 삼성이 최약체로 꼽히는 중국을 제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산만한 게임운영과 집중력 부족으로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습니다. 도쿄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와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킵니다. 6회에는 베이스 커버가 늦어 안타를 내주는 기본기 부족을 드러낸 가운데, 바뀐 투수는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중국에게 대회 첫 득점까지 헌납합니다. 최약체인 중국을 상대로 삼성은 한국 챔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한수 아래인데다 상대 실책까지 겹쳐 8대3 승리를 거뒀지만, 무려 15개의 잔루를 기록하는 심각한 타선의 응집력 부족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삼성 감독) : "피곤한 상태이고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삼성은 내일 결승진출의 최대고비인 타이완의 신농불스와 예선 마지막경기를 치릅니다. 중국전서 3점 홈런을 터뜨린 창 치엔밍과 경험 많은 선발 마르티네스가 신농 불스 투타의 핵. 이승엽의 지바 롯데와 결승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타이완, 승부는 상대인 타이완이 아니라 삼성의 집중력에 달려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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