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다채로운 문화 행사

<앵커 멘트>

APEC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오늘 부산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잇따라 열려 APEC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앞으로 APEC이 열리는 8일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APEC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각국의 인기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을 개최하며 부산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았습니다.

국내 인기가수 이정현 등 아시아 7개국 유명 인기가수들이 한데 모여 에이펙 전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인터뷰> 고도마키(일본 가수) : "에이펙이 부산 시민들의 관심 속에 아무쪼록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공연을 보러온 부산시민들도 한마음으로 APEC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부산시민 많이 준비하고 했으니까 잘 될거라 믿고요.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깊이있는 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2005 에이펙의 성공을 기원하는 에이펙 합창경연대회에서는 아름다운 화음을 통한 열띤 경쟁을 벌이는 한편, 패션 환타지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의상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허남식(부산시장) : "에이펙 기간 전반에 걸쳐서 부산의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부산 곳곳에서 다양하게 이어지는 문화행사는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