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한’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원전·방산 협력 논의

입력 2024.05.29 (12:10) 수정 2024.05.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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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오늘, 아랍에미리트연합국, UAE의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원자력 에너지와 방산 분야 협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하메드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틀째,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으로 모하메드 대통령을 예우했습니다.

공식 환영식에는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어린이 환영단 등이 참여했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했습니다.

이어 진행되는 정상회담은 원자력 에너지와 국방, 경제 등 크게 네 가지 분야의 협력 방안 위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AE가 약속한 300억 달러, 약 40조 원 규모의 투자 관련 후속조치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UAE는 우리 정부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중동의 핵심 우방국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친교 만찬에서 이번 방한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양국 정상은 창덕궁 후원을 산책하고 차담 일정도 함께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늘 정상회담을 마치는 대로 협정과 MOU 체결식, 국빈 오찬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 임기 당시 왕세자로서 우리나라의 바라카 원전 수주를 지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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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빈 방한’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원전·방산 협력 논의
    • 입력 2024-05-29 12:10:59
    • 수정2024-05-29 17:50:01
    뉴스 12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오늘, 아랍에미리트연합국, UAE의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원자력 에너지와 방산 분야 협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하메드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틀째,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으로 모하메드 대통령을 예우했습니다.

공식 환영식에는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어린이 환영단 등이 참여했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했습니다.

이어 진행되는 정상회담은 원자력 에너지와 국방, 경제 등 크게 네 가지 분야의 협력 방안 위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AE가 약속한 300억 달러, 약 40조 원 규모의 투자 관련 후속조치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UAE는 우리 정부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중동의 핵심 우방국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친교 만찬에서 이번 방한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양국 정상은 창덕궁 후원을 산책하고 차담 일정도 함께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늘 정상회담을 마치는 대로 협정과 MOU 체결식, 국빈 오찬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 임기 당시 왕세자로서 우리나라의 바라카 원전 수주를 지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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