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국 영화 1위 탈환 도전

<앵커 멘트>

지난 주 영화 흥행 순위는 외화 애니메이션이 오랜만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국 영화 3편이 일제 개봉되며 1위 탈환에 도전합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김성모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너 양아치잖아!'

옥에 갇힌 아버지에게 용돈을 달라는 불량 깡패가 범죄조직의 장학생이 됩니다.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되라는 특명 아래 지옥훈련식 과외를 받습니다.

정작 경찰이 되자 불량 깡패는 범죄조직 소탕에 나섭니다.

*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 '결혼해 주이소...'

13살 소년이 어느 날 아침 깨어보니 33살이 됐습니다.

좋아하던 미혼모와 떳떳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됐지만 하루에 일 년씩 늙어가며 소년에게 피할 수 없는 이별이 다가옵니다.

* 영화 '러브 토크'

미국에서 마사지 클럽을 운영하는 한 여인과 여인의 집에 세들어 사는 남자, 그리고 남자를 버리고 미국에 온 또 다른 여자...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이들은 엇갈리며 사랑에 대한 갈증은 해소되지 못합니다.

* 영화 '플라이트플랜'

만 천 2백 미터 상공 비행기에서 한 여자가 딸을 잃어버립니다.

아무도 딸의 행방을 모르고 기록에도 딸은 비행기에 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여자는 모두를 의심합니다.

그리고 딸을 찾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벌입니다.

* 영화 '이터널 선샤인'

한 남자가 자신의 기억속에서 사랑했던 여인의 자취를 모두 지우는 시술을 받습니다.

그러나 기억이 조금씩 지워질수록 그녀에 대한 사랑은 더욱 강하게 그의 마음을 옭아맵니다.

KBS News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