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개·드론이 순찰’ 60년된 공장을 스마트플랜트로
입력 2024.05.30 (19:26)
수정 2024.05.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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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1세대 산업단지인 울산은 설비 노후화가 심각한데요,
한 석유화학 업체가 로봇개와 드론, 증강현실 등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사고 예방과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제 구조물 사이를 다리 4개 달린 로봇개가 날렵하게 돌아다닙니다.
하루 6차례, 한 번에 4~50분가량 공장 내 일정한 구역을 순찰하면서 가스 누출을 탐지하고, 계기판 수치를 확인해 전송합니다.
2년 전 로봇개를 처음 들여왔을 땐 단순히 안전관리만 했는데, 지금은 현장 상황에 맞춰 설비 상태 확인 등 역할이 늘고 있습니다.
[김윤중/스마트플랜트추진팀PM : "가스감지기, 열화상 카메라 그리고 30배까지 줌이 가능한 (카메라) 등이 추가가 돼 있는데요, 이런 기능들을 통해서 현장에서 안전을 도모하고 있고 향후에는 안전뿐만 아니라 사람과 같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형식으로….)"]
공중에선 열화상 감지 드론을 활용, 공장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이상 여부를 감시하고, 사고 위험이 큰 장치설비 내 작업은 가상현실 기술로 작업자가 충분히 사전에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공장에 이같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건 지난 2016년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노후화된 설비의 고장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고, 은퇴한 기술자의 기법을 누수 없이 데이터로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창훈/스마트플랜트 추진팀장 :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생성형 AI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사내 어떤 자료든지 교육자료들, 노하우를 학습시켜서 구성원들이 필요할 때 노하우를 잘 전수할 수 있도록…."]
SK는 스마트플랜트를 통해 연간 1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플랜트 기술을 다른 사업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로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우리나라 1세대 산업단지인 울산은 설비 노후화가 심각한데요,
한 석유화학 업체가 로봇개와 드론, 증강현실 등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사고 예방과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제 구조물 사이를 다리 4개 달린 로봇개가 날렵하게 돌아다닙니다.
하루 6차례, 한 번에 4~50분가량 공장 내 일정한 구역을 순찰하면서 가스 누출을 탐지하고, 계기판 수치를 확인해 전송합니다.
2년 전 로봇개를 처음 들여왔을 땐 단순히 안전관리만 했는데, 지금은 현장 상황에 맞춰 설비 상태 확인 등 역할이 늘고 있습니다.
[김윤중/스마트플랜트추진팀PM : "가스감지기, 열화상 카메라 그리고 30배까지 줌이 가능한 (카메라) 등이 추가가 돼 있는데요, 이런 기능들을 통해서 현장에서 안전을 도모하고 있고 향후에는 안전뿐만 아니라 사람과 같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형식으로….)"]
공중에선 열화상 감지 드론을 활용, 공장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이상 여부를 감시하고, 사고 위험이 큰 장치설비 내 작업은 가상현실 기술로 작업자가 충분히 사전에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공장에 이같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건 지난 2016년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노후화된 설비의 고장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고, 은퇴한 기술자의 기법을 누수 없이 데이터로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창훈/스마트플랜트 추진팀장 :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생성형 AI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사내 어떤 자료든지 교육자료들, 노하우를 학습시켜서 구성원들이 필요할 때 노하우를 잘 전수할 수 있도록…."]
SK는 스마트플랜트를 통해 연간 1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플랜트 기술을 다른 사업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로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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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30 19:26:45
- 수정2024-05-31 10:58:33
[앵커]
우리나라 1세대 산업단지인 울산은 설비 노후화가 심각한데요,
한 석유화학 업체가 로봇개와 드론, 증강현실 등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사고 예방과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제 구조물 사이를 다리 4개 달린 로봇개가 날렵하게 돌아다닙니다.
하루 6차례, 한 번에 4~50분가량 공장 내 일정한 구역을 순찰하면서 가스 누출을 탐지하고, 계기판 수치를 확인해 전송합니다.
2년 전 로봇개를 처음 들여왔을 땐 단순히 안전관리만 했는데, 지금은 현장 상황에 맞춰 설비 상태 확인 등 역할이 늘고 있습니다.
[김윤중/스마트플랜트추진팀PM : "가스감지기, 열화상 카메라 그리고 30배까지 줌이 가능한 (카메라) 등이 추가가 돼 있는데요, 이런 기능들을 통해서 현장에서 안전을 도모하고 있고 향후에는 안전뿐만 아니라 사람과 같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형식으로….)"]
공중에선 열화상 감지 드론을 활용, 공장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이상 여부를 감시하고, 사고 위험이 큰 장치설비 내 작업은 가상현실 기술로 작업자가 충분히 사전에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공장에 이같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건 지난 2016년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노후화된 설비의 고장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고, 은퇴한 기술자의 기법을 누수 없이 데이터로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창훈/스마트플랜트 추진팀장 :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생성형 AI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사내 어떤 자료든지 교육자료들, 노하우를 학습시켜서 구성원들이 필요할 때 노하우를 잘 전수할 수 있도록…."]
SK는 스마트플랜트를 통해 연간 1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플랜트 기술을 다른 사업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로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우리나라 1세대 산업단지인 울산은 설비 노후화가 심각한데요,
한 석유화학 업체가 로봇개와 드론, 증강현실 등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사고 예방과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제 구조물 사이를 다리 4개 달린 로봇개가 날렵하게 돌아다닙니다.
하루 6차례, 한 번에 4~50분가량 공장 내 일정한 구역을 순찰하면서 가스 누출을 탐지하고, 계기판 수치를 확인해 전송합니다.
2년 전 로봇개를 처음 들여왔을 땐 단순히 안전관리만 했는데, 지금은 현장 상황에 맞춰 설비 상태 확인 등 역할이 늘고 있습니다.
[김윤중/스마트플랜트추진팀PM : "가스감지기, 열화상 카메라 그리고 30배까지 줌이 가능한 (카메라) 등이 추가가 돼 있는데요, 이런 기능들을 통해서 현장에서 안전을 도모하고 있고 향후에는 안전뿐만 아니라 사람과 같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형식으로….)"]
공중에선 열화상 감지 드론을 활용, 공장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이상 여부를 감시하고, 사고 위험이 큰 장치설비 내 작업은 가상현실 기술로 작업자가 충분히 사전에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공장에 이같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건 지난 2016년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노후화된 설비의 고장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고, 은퇴한 기술자의 기법을 누수 없이 데이터로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창훈/스마트플랜트 추진팀장 :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생성형 AI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사내 어떤 자료든지 교육자료들, 노하우를 학습시켜서 구성원들이 필요할 때 노하우를 잘 전수할 수 있도록…."]
SK는 스마트플랜트를 통해 연간 1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플랜트 기술을 다른 사업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로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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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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