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31개 대학 학칙 개정 완료…사실상 증원 마무리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대부분 대학이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 작업을 마쳤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1일) 오후 6시 기준, 의대 증원 대학 32곳 중 연세대학교를 제외한 31곳이 학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칙 개정을 마무리하지 못한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다음 달 3일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학칙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학칙 개정이 마무리되지 않았던 충남대와 성균관대는 각각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학칙 개정을 마쳤습니다.

교육부는 당초 오늘까지 학칙 개정을 마치지 못하는 대학에 시정명령을 예고했지만, 촉박한 일정 등을 감안해 다음주 초까지 개정을 마칠 경우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학칙 개정을 마친 대학들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개별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연세대 원주캠퍼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