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 돌입…새 집행부 풀어야 할 과제는?

입력 2025.01.02 (19:20) 수정 2025.01.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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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 갈등이 해를 넘긴 상황에서 의료계 대표를 뽑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새로 선출되는 회장은 의정 갈등 해소는 물론 진료 정상화와 내년 의대 정원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리포트]

해를 넘긴 의정 갈등을 풀어낼 의사단체 대표를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의료계 유일한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오늘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자투표 방식으로 차기 회장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합니다.

후보로는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 등 5명이 나섰습니다.

4일 마감되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이뤄지는 결선 투표 양자 대결에서 승자가 가려집니다.

당선자는 1차와 2차 투표가 마감되는 당일에 개표 결과 이후 발표되며 당선 확정 직후부터 회장직을 바로 수행합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6개월 만에 탄핵되면서 치러지는 보궐 선거입니다.

[김교웅/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지난해 11월 : "임현택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대한의사협회장 불신임 건은 가결이 되었습니다."]

새로 선출되는 의협회장과 집행부는 지난해 2월부터 해를 넘긴 의정 갈등을 풀 해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당장 정원이 늘어난 올해 의대 교육 문제와 내년 의대 정원, 진료 정상화 등이 차기 의협 집행부가 풀어야 할 과제들입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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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회장 선거 돌입…새 집행부 풀어야 할 과제는?
    • 입력 2025-01-02 19:20:41
    • 수정2025-01-02 19: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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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 갈등이 해를 넘긴 상황에서 의료계 대표를 뽑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새로 선출되는 회장은 의정 갈등 해소는 물론 진료 정상화와 내년 의대 정원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리포트]

해를 넘긴 의정 갈등을 풀어낼 의사단체 대표를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의료계 유일한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오늘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자투표 방식으로 차기 회장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합니다.

후보로는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 등 5명이 나섰습니다.

4일 마감되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이뤄지는 결선 투표 양자 대결에서 승자가 가려집니다.

당선자는 1차와 2차 투표가 마감되는 당일에 개표 결과 이후 발표되며 당선 확정 직후부터 회장직을 바로 수행합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6개월 만에 탄핵되면서 치러지는 보궐 선거입니다.

[김교웅/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지난해 11월 : "임현택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대한의사협회장 불신임 건은 가결이 되었습니다."]

새로 선출되는 의협회장과 집행부는 지난해 2월부터 해를 넘긴 의정 갈등을 풀 해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당장 정원이 늘어난 올해 의대 교육 문제와 내년 의대 정원, 진료 정상화 등이 차기 의협 집행부가 풀어야 할 과제들입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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