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BTS 진, 전역 기념 ‘허그회’…팬들은 앨범 또 사야?

입력 2024.06.03 (06:46) 수정 2024.06.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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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씨가 다음 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옵니다.

그런데 전역 후 첫 공식 행사부터 소속사의 지나친 상술이 논란이 됐습니다.

오는 12일 전역하는 방탄소년단의 진 씨가 바로 이튿날 팬들을 만납니다.

소속사는 어제 공식 입장을 내고 13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 행사에 진 씨의 참석을 알렸는데요, 이날 진 씨가 팬들 천여 명을 안아주는 일명 '허그회'도 진행한단 설명입니다.

그런데 소속사가 내건 행사의 '응모 조건'이 문제가 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는 6일까지 방탄소년단의 특정 앨범들을 구매한 팬에게만 응모 자격을 주기로 한 건데요, 팬들 대부분은 해당 앨범을 이미 가지고 있는 만큼, 행사에 응모하려면 똑같은 앨범을 또 사야만 한다는 얘깁니다.

이에 팬들은 진 씨의 전역 기념 이벤트를 소속사가 앨범 판매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비판했고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사과문과 함께 응모 기준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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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3 06:46:23
    • 수정2024-06-03 07: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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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씨가 다음 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옵니다.

그런데 전역 후 첫 공식 행사부터 소속사의 지나친 상술이 논란이 됐습니다.

오는 12일 전역하는 방탄소년단의 진 씨가 바로 이튿날 팬들을 만납니다.

소속사는 어제 공식 입장을 내고 13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 행사에 진 씨의 참석을 알렸는데요, 이날 진 씨가 팬들 천여 명을 안아주는 일명 '허그회'도 진행한단 설명입니다.

그런데 소속사가 내건 행사의 '응모 조건'이 문제가 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는 6일까지 방탄소년단의 특정 앨범들을 구매한 팬에게만 응모 자격을 주기로 한 건데요, 팬들 대부분은 해당 앨범을 이미 가지고 있는 만큼, 행사에 응모하려면 똑같은 앨범을 또 사야만 한다는 얘깁니다.

이에 팬들은 진 씨의 전역 기념 이벤트를 소속사가 앨범 판매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비판했고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사과문과 함께 응모 기준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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