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제작의 중심지 된 볼리비아 아마존 마을

입력 2024.06.03 (09:51) 수정 2024.06.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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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 아마존 지역의 우루비차.

인구 8천 명 정도의 작은 고장인 이곳에는 78살의 오레야이씨 처럼 대대로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장인 50여 명이 있습니다.

19세기 초 유럽에서 온 선교사들에게 원주민들이 처음 바이올린 만드는 법을 보고 배우기 시작해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파푸/우루비차 예술 연구소장 : "당시 선교사들이 원주민 공동체를 복음화하는 수단으로 바이올린을 활용했던 것입니다."]

당시 선교사들이 이곳 원주민들의 숙련된 공예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알아차리고 바이올린을 활용한 포교를 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현지 삼나무로 우루비차 장인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바이올린은 평균 580달러, 우리 돈 80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오레야이/바이올린 장인 : "악기에서 좋은 소리가 나오도록 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볼리비아 바이올린 제작의 중심지가 된 이 작은 고장에는 최근 학교도 생겨 전통을 이어갈 젊은이들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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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린 제작의 중심지 된 볼리비아 아마존 마을
    • 입력 2024-06-03 09:51:32
    • 수정2024-06-03 0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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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 아마존 지역의 우루비차.

인구 8천 명 정도의 작은 고장인 이곳에는 78살의 오레야이씨 처럼 대대로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장인 50여 명이 있습니다.

19세기 초 유럽에서 온 선교사들에게 원주민들이 처음 바이올린 만드는 법을 보고 배우기 시작해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파푸/우루비차 예술 연구소장 : "당시 선교사들이 원주민 공동체를 복음화하는 수단으로 바이올린을 활용했던 것입니다."]

당시 선교사들이 이곳 원주민들의 숙련된 공예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알아차리고 바이올린을 활용한 포교를 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현지 삼나무로 우루비차 장인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바이올린은 평균 580달러, 우리 돈 80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오레야이/바이올린 장인 : "악기에서 좋은 소리가 나오도록 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볼리비아 바이올린 제작의 중심지가 된 이 작은 고장에는 최근 학교도 생겨 전통을 이어갈 젊은이들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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