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고층빌딩 청소 작업자, 시속 149km 돌풍에 ‘아찔’

입력 2024.06.03 (20:52) 수정 2024.06.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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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 사이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줄에 매달린 채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베이징에 있는 중국 국영방송 CCTV의 본부 건물 앞에서 지난달 30일, 촬영된 모습인데요.

당시 날씨가 갑자기 나빠지면서 비와 함께 최대 시속 149km의 돌풍이 불었고, 건물 유리창을 청소 중이던 작업자 10여 명은 갑작스런 악천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들은 안전 로프를 이용해 모두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했고요.

"높은 고도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해 기상 상황을 제때 알려 줄 전담 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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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고층빌딩 청소 작업자, 시속 149km 돌풍에 ‘아찔’
    • 입력 2024-06-03 20:52:17
    • 수정2024-06-03 20:57:44
    월드24
고층 건물 사이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줄에 매달린 채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베이징에 있는 중국 국영방송 CCTV의 본부 건물 앞에서 지난달 30일, 촬영된 모습인데요.

당시 날씨가 갑자기 나빠지면서 비와 함께 최대 시속 149km의 돌풍이 불었고, 건물 유리창을 청소 중이던 작업자 10여 명은 갑작스런 악천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들은 안전 로프를 이용해 모두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했고요.

"높은 고도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해 기상 상황을 제때 알려 줄 전담 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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