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성장, 운송·전력 관건”…탄자니아는 현재?
입력 2024.06.03 (21:36)
수정 2024.06.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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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한국과 가장 긴밀한 경제협력을 맺고 있는 곳은 탄자니아입니다.
철도, 교량 같은 사회간접자본 구축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에서 취재 중인 특파원 연결합니다.
우수경 특파원,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저는 지금 인도양 연안 탄자니아의 경제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이곳의 가장 큰 전통시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젊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율은 2.7%로 세계 인구증가율의 두 배가 넘는데요.
인구의 60%가 25살 이하여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으로 꼽힙니다.
또 자원도 풍부한데,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이 앞다퉈 아프리카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곳 탄자니아는 흑연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토의 단 16%만 탐사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앵커]
우리나라와 탄자니아의 경제협력은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탄자니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6.1%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상위 11위에 해당하는데요.
운송비와 전력비용 감축 등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 시설과 의료, 교육 등 부문에서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지인들의 기대도 큰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세바스찬 니콜라스/탄자니아 상인 : "한국은 큰 나라이자 세계에서 발전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우리도 한국과 협력해서 한국처럼 발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경제 중심지인 다르에스살람의 시내 중심부와 인도양 해안을 잇는 대교가 우리가 제공한 차관으로 건설됐습니다.
이에 앞서 2016년에는 같은 방식으로 국립병원도 지었습니다.
탄자니아 내 거의 유일한 최신 시설의 국립병원인데요.
멀리서까지 찾아올 정도로 지역 반응이 좋습니다.
특히 이곳 의료진이 한국에서 의료 기술 등을 전수 받는 등 꾸준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박현성/영상편집:김대범/현지코디:박덩이/자료조사:이수아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한국과 가장 긴밀한 경제협력을 맺고 있는 곳은 탄자니아입니다.
철도, 교량 같은 사회간접자본 구축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에서 취재 중인 특파원 연결합니다.
우수경 특파원,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저는 지금 인도양 연안 탄자니아의 경제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이곳의 가장 큰 전통시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젊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율은 2.7%로 세계 인구증가율의 두 배가 넘는데요.
인구의 60%가 25살 이하여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으로 꼽힙니다.
또 자원도 풍부한데,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이 앞다퉈 아프리카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곳 탄자니아는 흑연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토의 단 16%만 탐사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앵커]
우리나라와 탄자니아의 경제협력은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탄자니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6.1%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상위 11위에 해당하는데요.
운송비와 전력비용 감축 등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 시설과 의료, 교육 등 부문에서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지인들의 기대도 큰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세바스찬 니콜라스/탄자니아 상인 : "한국은 큰 나라이자 세계에서 발전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우리도 한국과 협력해서 한국처럼 발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경제 중심지인 다르에스살람의 시내 중심부와 인도양 해안을 잇는 대교가 우리가 제공한 차관으로 건설됐습니다.
이에 앞서 2016년에는 같은 방식으로 국립병원도 지었습니다.
탄자니아 내 거의 유일한 최신 시설의 국립병원인데요.
멀리서까지 찾아올 정도로 지역 반응이 좋습니다.
특히 이곳 의료진이 한국에서 의료 기술 등을 전수 받는 등 꾸준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박현성/영상편집:김대범/현지코디:박덩이/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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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성장, 운송·전력 관건”…탄자니아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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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03 2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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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한국과 가장 긴밀한 경제협력을 맺고 있는 곳은 탄자니아입니다.
철도, 교량 같은 사회간접자본 구축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에서 취재 중인 특파원 연결합니다.
우수경 특파원,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저는 지금 인도양 연안 탄자니아의 경제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이곳의 가장 큰 전통시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젊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율은 2.7%로 세계 인구증가율의 두 배가 넘는데요.
인구의 60%가 25살 이하여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으로 꼽힙니다.
또 자원도 풍부한데,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이 앞다퉈 아프리카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곳 탄자니아는 흑연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토의 단 16%만 탐사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앵커]
우리나라와 탄자니아의 경제협력은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탄자니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6.1%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상위 11위에 해당하는데요.
운송비와 전력비용 감축 등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 시설과 의료, 교육 등 부문에서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지인들의 기대도 큰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세바스찬 니콜라스/탄자니아 상인 : "한국은 큰 나라이자 세계에서 발전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우리도 한국과 협력해서 한국처럼 발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경제 중심지인 다르에스살람의 시내 중심부와 인도양 해안을 잇는 대교가 우리가 제공한 차관으로 건설됐습니다.
이에 앞서 2016년에는 같은 방식으로 국립병원도 지었습니다.
탄자니아 내 거의 유일한 최신 시설의 국립병원인데요.
멀리서까지 찾아올 정도로 지역 반응이 좋습니다.
특히 이곳 의료진이 한국에서 의료 기술 등을 전수 받는 등 꾸준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박현성/영상편집:김대범/현지코디:박덩이/자료조사:이수아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한국과 가장 긴밀한 경제협력을 맺고 있는 곳은 탄자니아입니다.
철도, 교량 같은 사회간접자본 구축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에서 취재 중인 특파원 연결합니다.
우수경 특파원,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저는 지금 인도양 연안 탄자니아의 경제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이곳의 가장 큰 전통시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젊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율은 2.7%로 세계 인구증가율의 두 배가 넘는데요.
인구의 60%가 25살 이하여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으로 꼽힙니다.
또 자원도 풍부한데,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이 앞다퉈 아프리카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곳 탄자니아는 흑연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토의 단 16%만 탐사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앵커]
우리나라와 탄자니아의 경제협력은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탄자니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6.1%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상위 11위에 해당하는데요.
운송비와 전력비용 감축 등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 시설과 의료, 교육 등 부문에서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지인들의 기대도 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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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니콜라스/탄자니아 상인 : "한국은 큰 나라이자 세계에서 발전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우리도 한국과 협력해서 한국처럼 발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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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 의료진이 한국에서 의료 기술 등을 전수 받는 등 꾸준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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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박현성/영상편집:김대범/현지코디:박덩이/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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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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