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이 차창 앞까지…러시아 산불 속 횡단하는 ‘공포의 열차’ [잇슈 SNS]

입력 2024.06.04 (06:51) 수정 2024.06.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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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열차 주변으로 시뻘건 불기둥이 쉴 새 없이 넘실댑니다.

이 영상은 러시아 극동 부랴트 공화국 산악지대를 지나는 열차 안에서 촬영됐습니다.

최근 부랴트 곳곳에선 덥고 건조한 날씨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바이칼 호수 인근 숲에도 산불이 발생하면서 서울 면적 절반에 달하는 땅이 소실됐고, 열차 노선 주변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승객과 기관사들은 공포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에 지역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난달 말부터 부랴티야 전역에 있는 숲에 입산 금지령을 내렸으며 산림 특수 부대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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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4 06:51:33
    • 수정2024-06-05 1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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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열차 주변으로 시뻘건 불기둥이 쉴 새 없이 넘실댑니다.

이 영상은 러시아 극동 부랴트 공화국 산악지대를 지나는 열차 안에서 촬영됐습니다.

최근 부랴트 곳곳에선 덥고 건조한 날씨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바이칼 호수 인근 숲에도 산불이 발생하면서 서울 면적 절반에 달하는 땅이 소실됐고, 열차 노선 주변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승객과 기관사들은 공포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에 지역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난달 말부터 부랴티야 전역에 있는 숲에 입산 금지령을 내렸으며 산림 특수 부대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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