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검찰이,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 신건 씨 두 사람 모두에 대해, 불법 도청 개입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새튼 교수가 줄기 세포 연구의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황우석 교수가 적절한 시점에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난자 제공 의혹에 대해, 관련 연구원은 강력 부인했습니다.

에이펙 회원국들이 자국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는 설명회가 개막됐습니다. 각국의 정상급 기업인들이 세일즈 전쟁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고, 중부 지방 대부분의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정부의 유가 보조금제가 파행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부 개인택시 기사와 LPG 충전소가 가짜 서류를 만들어, 보조금을 과다 지급받은 것으로드러났습니다.

10건의 화성 연쇄 살인 사건 중 9번 째 사건의 공소 시효가 오늘로 끝납니다. 마지막 사건의 시효도 여섯 달이 채 남지 않아 영구 미제로 남을지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혼자 생활하다 기르던 개에 물려 숨진 9살 소년의 시신이 장례식도 치르지 못한 채 영안실에 안치돼 있습니다. 일기장엔 외롭고 힘들 었던 삶이 적혀 있습니다.

국보 1호를 다른 문화재로 바꾸자는 주장에 대해, 문화재 위원회가 현재의 숭례문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문화재 번호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