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병호’의 쐐기 3점 홈런…삼성 4연패 탈출
입력 2024.06.10 (06:57)
수정 2024.06.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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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인 프로야구 삼성이 박병호의 이적 후 3번째, 3점 홈런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팬들이 지어준 삼병호라는 별명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이적 후 대구에서만 홈런 3개를 쏘아 올렸던 박병호.
[박병호/삼성/지난 2일 : "(파란 피 세척 작업이라고 해야 할까요, 진행이 됐을까요?) 네, 빨리 적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푸른 피의 4번 타자로 적응을 마친 듯, 삼성의 박병호는 익숙한 고척에서 거포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삼성이 앞서 있던 7회 박병호는 가벼운 스윙으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 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중계 멘트 : "또 스리 런이네요! 삼성 이적 이후에 스리 런을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많이 만들었는데요."]
이적 후 터진 4개의 홈런 중 석 점 홈런만 3개, 이 알짜배기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삼성은 7회 말 만루 위기에서 나온 이성규의 기가 막힌 호수비까지 더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선 SSG 김광현을 상대로, 롯데의 정훈이 풀카운트에서 계속해서 파울을 만들어냅니다.
파울만 7개, 김광현이 도대체 볼을 왜 치냐며 하소연할 정도로 끈질겼던 13구 승부는 결국, 삼진으로 끝이 났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무려 60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고, 통산 162승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인 프로야구 삼성이 박병호의 이적 후 3번째, 3점 홈런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팬들이 지어준 삼병호라는 별명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이적 후 대구에서만 홈런 3개를 쏘아 올렸던 박병호.
[박병호/삼성/지난 2일 : "(파란 피 세척 작업이라고 해야 할까요, 진행이 됐을까요?) 네, 빨리 적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푸른 피의 4번 타자로 적응을 마친 듯, 삼성의 박병호는 익숙한 고척에서 거포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삼성이 앞서 있던 7회 박병호는 가벼운 스윙으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 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중계 멘트 : "또 스리 런이네요! 삼성 이적 이후에 스리 런을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많이 만들었는데요."]
이적 후 터진 4개의 홈런 중 석 점 홈런만 3개, 이 알짜배기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삼성은 7회 말 만루 위기에서 나온 이성규의 기가 막힌 호수비까지 더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선 SSG 김광현을 상대로, 롯데의 정훈이 풀카운트에서 계속해서 파울을 만들어냅니다.
파울만 7개, 김광현이 도대체 볼을 왜 치냐며 하소연할 정도로 끈질겼던 13구 승부는 결국, 삼진으로 끝이 났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무려 60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고, 통산 162승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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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병호’의 쐐기 3점 홈런…삼성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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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0 06:57:00
- 수정2024-06-10 07:00:51
[앵커]
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인 프로야구 삼성이 박병호의 이적 후 3번째, 3점 홈런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팬들이 지어준 삼병호라는 별명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이적 후 대구에서만 홈런 3개를 쏘아 올렸던 박병호.
[박병호/삼성/지난 2일 : "(파란 피 세척 작업이라고 해야 할까요, 진행이 됐을까요?) 네, 빨리 적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푸른 피의 4번 타자로 적응을 마친 듯, 삼성의 박병호는 익숙한 고척에서 거포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삼성이 앞서 있던 7회 박병호는 가벼운 스윙으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 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중계 멘트 : "또 스리 런이네요! 삼성 이적 이후에 스리 런을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많이 만들었는데요."]
이적 후 터진 4개의 홈런 중 석 점 홈런만 3개, 이 알짜배기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삼성은 7회 말 만루 위기에서 나온 이성규의 기가 막힌 호수비까지 더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선 SSG 김광현을 상대로, 롯데의 정훈이 풀카운트에서 계속해서 파울을 만들어냅니다.
파울만 7개, 김광현이 도대체 볼을 왜 치냐며 하소연할 정도로 끈질겼던 13구 승부는 결국, 삼진으로 끝이 났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무려 60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고, 통산 162승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인 프로야구 삼성이 박병호의 이적 후 3번째, 3점 홈런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팬들이 지어준 삼병호라는 별명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이적 후 대구에서만 홈런 3개를 쏘아 올렸던 박병호.
[박병호/삼성/지난 2일 : "(파란 피 세척 작업이라고 해야 할까요, 진행이 됐을까요?) 네, 빨리 적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푸른 피의 4번 타자로 적응을 마친 듯, 삼성의 박병호는 익숙한 고척에서 거포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삼성이 앞서 있던 7회 박병호는 가벼운 스윙으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 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중계 멘트 : "또 스리 런이네요! 삼성 이적 이후에 스리 런을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많이 만들었는데요."]
이적 후 터진 4개의 홈런 중 석 점 홈런만 3개, 이 알짜배기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삼성은 7회 말 만루 위기에서 나온 이성규의 기가 막힌 호수비까지 더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선 SSG 김광현을 상대로, 롯데의 정훈이 풀카운트에서 계속해서 파울을 만들어냅니다.
파울만 7개, 김광현이 도대체 볼을 왜 치냐며 하소연할 정도로 끈질겼던 13구 승부는 결국, 삼진으로 끝이 났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무려 60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고, 통산 162승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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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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