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배구 여제’의 마지막 선물
입력 2024.06.10 (06:58)
수정 2024.06.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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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이 낳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세계 올스타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수준 높은 경기로 '김연경다운' 마무리를 선물하면서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니폼에 태극기를 단 김연경을 마지막으로 보는 날.
등번호 10번, 김연경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챙겨입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한정현·정새롬/배구 팬 : "가슴이 뭉클하고 은퇴전이라고 하니까 되게 슬프더라고요. '이건 꼭 와야겠다.'라 생각하고 왔습니다. 연경 언니,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파이팅!"]
5천여 관중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김연경은 가장 자기 자신다운 모습으로 팬들과 인사했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에 이은 세리머니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공을 향해 온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절친한 모습도 자랑한 김연경은 마지막 태극마크를 달고 수준 높은 경기를 선물했습니다.
[김연경/배구 전 국가대표 :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렇게까지 한 거 같은데 그냥 이 이벤트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우리 한국 배구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대표로서 진짜 안녕을 고한 김연경은 프로배구에서 현역 생활과 유소년들을 위한 재단 활동으로 배구 인생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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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배구 여제’의 마지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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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0 06:58:45
- 수정2024-06-10 07:02:09
[앵커]
한국이 낳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세계 올스타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수준 높은 경기로 '김연경다운' 마무리를 선물하면서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니폼에 태극기를 단 김연경을 마지막으로 보는 날.
등번호 10번, 김연경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챙겨입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한정현·정새롬/배구 팬 : "가슴이 뭉클하고 은퇴전이라고 하니까 되게 슬프더라고요. '이건 꼭 와야겠다.'라 생각하고 왔습니다. 연경 언니,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파이팅!"]
5천여 관중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김연경은 가장 자기 자신다운 모습으로 팬들과 인사했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에 이은 세리머니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공을 향해 온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절친한 모습도 자랑한 김연경은 마지막 태극마크를 달고 수준 높은 경기를 선물했습니다.
[김연경/배구 전 국가대표 :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렇게까지 한 거 같은데 그냥 이 이벤트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우리 한국 배구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대표로서 진짜 안녕을 고한 김연경은 프로배구에서 현역 생활과 유소년들을 위한 재단 활동으로 배구 인생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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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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