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저기 학원인데”…달리는 화물차 올라탄 청년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6.11 (07:42) 수정 2024.06.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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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학원가'입니다.

브레이크가 풀려 비탈길을 굴러 내려가는 화물차를, 한 시민이 극적으로 세웠습니다.

비탈길 바로 아래는 학원가였습니다.

화물차가 내리막길을 내달립니다.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 순간 한 청년이 화물차 쪽으로 뛰어옵니다.

하지만 주차된 차에 가로막혀 운전석 문 여는 데 실패합니다.

그 사이 화물차는 속도가 더 붙었는데요.

청년은 필사적으로 뛰어 운전석에 올라탔고, 차를 멈춰 세웁니다.

지난 4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제동 장치가 풀려 벌어진 사고였습니다.

이 청년은 30대 이희성 씨입니다.

사고 현장은 아이들이 많은 학원가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 씨는 발목을 다치긴 했지만, 사고를 막아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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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어, 저기 학원인데”…달리는 화물차 올라탄 청년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6-11 07: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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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가 풀려 비탈길을 굴러 내려가는 화물차를, 한 시민이 극적으로 세웠습니다.

비탈길 바로 아래는 학원가였습니다.

화물차가 내리막길을 내달립니다.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 순간 한 청년이 화물차 쪽으로 뛰어옵니다.

하지만 주차된 차에 가로막혀 운전석 문 여는 데 실패합니다.

그 사이 화물차는 속도가 더 붙었는데요.

청년은 필사적으로 뛰어 운전석에 올라탔고, 차를 멈춰 세웁니다.

지난 4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제동 장치가 풀려 벌어진 사고였습니다.

이 청년은 30대 이희성 씨입니다.

사고 현장은 아이들이 많은 학원가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 씨는 발목을 다치긴 했지만, 사고를 막아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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