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메뉴 고공행진…삼겹살 1인분 2만 원 첫 돌파

입력 2024.06.11 (23:44) 수정 2024.06.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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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시작합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

이제 쉽게 권하기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서울 기준 삼겹살 200g, 1인분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2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 달 전보다 100원 이상 3년 전 보다는 3,500 원 정도 올랐습니다.

다른 외식 음식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김밥과 자장면, 비빔밥과 김치찌개 백반도 여기 보시는 것처럼 줄줄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올해 1분기 외식물가 상승률은 3.8%입니다.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0.8%포인트,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높습니다.

지출할 수 있는 돈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었는데, 물가만 껑충 뛰었단 의밉니다.

한 번 오른 외식 물가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다, 고금리에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유가와 환율 등 물가를 자극할 변수는 여전해 내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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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소주 한잔.

이제 쉽게 권하기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서울 기준 삼겹살 200g, 1인분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2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 달 전보다 100원 이상 3년 전 보다는 3,500 원 정도 올랐습니다.

다른 외식 음식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김밥과 자장면, 비빔밥과 김치찌개 백반도 여기 보시는 것처럼 줄줄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올해 1분기 외식물가 상승률은 3.8%입니다.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0.8%포인트,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높습니다.

지출할 수 있는 돈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었는데, 물가만 껑충 뛰었단 의밉니다.

한 번 오른 외식 물가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다, 고금리에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유가와 환율 등 물가를 자극할 변수는 여전해 내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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