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엔 더 춥다

입력 2005.11.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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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은 초겨울 날씨였습니다.

겨울 준비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종걸음을 쳐보지만 갑작스레 몰려온 추위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시민들을 잔뜩 웅크리게 한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의 수은주는 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녹취> 시민 : "옷을 얇게 입고 나왔더니 춥다. 콧물이 나오려고 한다."

겨울이 성큼 다가오자 일부 시민들은 김장용 배추와 무를 사러 도매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녹취> 주부 :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김장 하러 여기 왔어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철원 영하 8도, 전주 영하 2도 등 남부 해안 지방을 제외한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이 영하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가 모레 낮부터나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물러나더라도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 춥고 추위도 빨리 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김장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담그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산간지역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중부지역은 오는 20일에서 30일 사이 쯤이 김장 적기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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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엔 더 춥다
    • 입력 2005-11-15 20:02:24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늘, 전국은 초겨울 날씨였습니다. 겨울 준비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종걸음을 쳐보지만 갑작스레 몰려온 추위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시민들을 잔뜩 웅크리게 한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의 수은주는 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녹취> 시민 : "옷을 얇게 입고 나왔더니 춥다. 콧물이 나오려고 한다." 겨울이 성큼 다가오자 일부 시민들은 김장용 배추와 무를 사러 도매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녹취> 주부 :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김장 하러 여기 왔어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철원 영하 8도, 전주 영하 2도 등 남부 해안 지방을 제외한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이 영하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가 모레 낮부터나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물러나더라도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 춥고 추위도 빨리 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김장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담그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산간지역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중부지역은 오는 20일에서 30일 사이 쯤이 김장 적기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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