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장, ‘수질 논란’ 센강 수영, 총선 뒤로 연기” [잇슈 SNS]

입력 2024.06.14 (06:52) 수정 2024.06.14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직접 센강에서 수영을 하겠다고 약속한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당초 계획을 조기 총선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에 패한 마크롱 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하며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프랑스 정치권이 요동치자 우선 순위를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 센강에선 올해 올림픽 수영 종목 중 일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인데요.

하지만 센강의 수질이 수영하기엔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이달고 파리 시장은 빠르면 이달 23일 직접 센강에 뛰어들어 수질의 안정성을 몸소 증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반면 파리 시민들 사이에선 수조 원을 들인 센강 정화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을 꼬집기 위해 이날 단체로 센강에 '볼일'을 보자는 온라인 운동이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리 시장, ‘수질 논란’ 센강 수영, 총선 뒤로 연기” [잇슈 SNS]
    • 입력 2024-06-14 06:52:47
    • 수정2024-06-14 07:07:32
    뉴스광장 1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직접 센강에서 수영을 하겠다고 약속한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당초 계획을 조기 총선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에 패한 마크롱 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하며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프랑스 정치권이 요동치자 우선 순위를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 센강에선 올해 올림픽 수영 종목 중 일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인데요.

하지만 센강의 수질이 수영하기엔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이달고 파리 시장은 빠르면 이달 23일 직접 센강에 뛰어들어 수질의 안정성을 몸소 증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반면 파리 시민들 사이에선 수조 원을 들인 센강 정화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을 꼬집기 위해 이날 단체로 센강에 '볼일'을 보자는 온라인 운동이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