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에어컨 고장난 기내에서 3시간 넘게 갇힌 승객들 [잇슈 SNS]

입력 2024.06.14 (06:54) 수정 2024.06.14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그리스에서 한 여객기 승객들이 찜통처럼 변한 비행기 안에서 수 시간 동안 대기해야 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친 표정의 기내 승객들이 땀 범벅이 된 손으로 부채질을 멈추지 않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해 카타르 도하로 가려던 여객기 내부 모습입니다.

해당 여객기는 알수 없는 기술적 문제로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 출발이 지연됐는데 엎친 데 덮친 격 이날 아테네는 때 이른 붙볕 더위가 덮치면서 기내 온도는 38도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항 측과 항공사의 늦장 처리로 승객들은 3시간 넘게 비행기 안에 갇혀있어야 했고 이 때문에 일부 승객은 탈수 증상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은 이후 승객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고 항공사 대변인은 예기치 못한 장애로 불편을 겪은 모든 승객에게 진심을 사과드린다며 규정에 떠라 이번 사고에 대한 보상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염 속 에어컨 고장난 기내에서 3시간 넘게 갇힌 승객들 [잇슈 SNS]
    • 입력 2024-06-14 06:54:51
    • 수정2024-06-14 07:07:33
    뉴스광장 1부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그리스에서 한 여객기 승객들이 찜통처럼 변한 비행기 안에서 수 시간 동안 대기해야 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친 표정의 기내 승객들이 땀 범벅이 된 손으로 부채질을 멈추지 않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해 카타르 도하로 가려던 여객기 내부 모습입니다.

해당 여객기는 알수 없는 기술적 문제로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 출발이 지연됐는데 엎친 데 덮친 격 이날 아테네는 때 이른 붙볕 더위가 덮치면서 기내 온도는 38도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항 측과 항공사의 늦장 처리로 승객들은 3시간 넘게 비행기 안에 갇혀있어야 했고 이 때문에 일부 승객은 탈수 증상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은 이후 승객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고 항공사 대변인은 예기치 못한 장애로 불편을 겪은 모든 승객에게 진심을 사과드린다며 규정에 떠라 이번 사고에 대한 보상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