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서울대병원·비대위 면담…여, 고위 당정대 회의

입력 2024.06.16 (17:02) 수정 2024.06.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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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내일 서울대 병원 휴진을 앞두고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병원 집행부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상임위에 불참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저출생 대책 등 논의에 나섰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의대 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을 하루 앞두고 서울대병원을 찾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와 병원 집행부 등과 면담을 갖고, 정부가 의대 정원을 의료계와 논의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정 협의체 구성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는 과정의 여러 문제점을 국회가 빠짐없이 짚어달라고 비대위가 요구하자, 박 위원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답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상임위에 불참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저출생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저출생 대책으로는 국민의힘이 최우선 추진 법안에 포함한 저출생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이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 지원 대책과 여름철 재해 대응책 등도 논의 안건에 포함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가 지난해 교훈을 잊지 말고 집중호우와 장마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정부가 극단적 상황까지 고려해 여름철 전력 수급 불안 요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 관련 보도를 두고 기자들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비판하자 민주당 의원들의 옹호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양문석 의원은 "'검찰의 애완견'이라는 표현은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라며, "앞으로 그냥 기레기라고 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고, 노종면 의원은 "학계에서도 권력이 주문하는 대로 받아쓰는 언론을 애완견이라고 부른다"며 "무식하지 않고서야 언론 비하 혹은 망언이라는 반응이 나올 일이 아니"라고 옹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법부에서 뺨 맞고 언론계에 눈 흘기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며 "민주당의 '언론 비하 막말'에 대한 민노총 언론노조 등의 입장이 궁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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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6 17:02:14
    • 수정2024-06-16 17: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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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내일 서울대 병원 휴진을 앞두고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병원 집행부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상임위에 불참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저출생 대책 등 논의에 나섰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의대 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을 하루 앞두고 서울대병원을 찾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와 병원 집행부 등과 면담을 갖고, 정부가 의대 정원을 의료계와 논의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정 협의체 구성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는 과정의 여러 문제점을 국회가 빠짐없이 짚어달라고 비대위가 요구하자, 박 위원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답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상임위에 불참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저출생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저출생 대책으로는 국민의힘이 최우선 추진 법안에 포함한 저출생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이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 지원 대책과 여름철 재해 대응책 등도 논의 안건에 포함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가 지난해 교훈을 잊지 말고 집중호우와 장마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정부가 극단적 상황까지 고려해 여름철 전력 수급 불안 요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 관련 보도를 두고 기자들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비판하자 민주당 의원들의 옹호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양문석 의원은 "'검찰의 애완견'이라는 표현은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라며, "앞으로 그냥 기레기라고 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고, 노종면 의원은 "학계에서도 권력이 주문하는 대로 받아쓰는 언론을 애완견이라고 부른다"며 "무식하지 않고서야 언론 비하 혹은 망언이라는 반응이 나올 일이 아니"라고 옹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법부에서 뺨 맞고 언론계에 눈 흘기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며 "민주당의 '언론 비하 막말'에 대한 민노총 언론노조 등의 입장이 궁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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